2021. 2. 16 화요일 맑음
눈부시게 예쁜 파란 하늘이 미소 짓던 날
밤하늘에서 섹시한 초승달이 미소를 짓고
황홀한 노을 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지.
겨울 호수에
멀리서
기러기들 찾아와 놀고
하얀 눈이 사르르 녹아가고
환상적인 날씨라
나도 모르게
신나게 걸어 다녔는데
청설모가 날 불러
쳐다 보고
저녁에는 뉴욕필에서 설날 축제를 한다고 연락이 와서
랑랑 연주를 들어보고
마음 풍성한 하루를 보냈지.
이른 아침 안개비가 부슬부슬 내려
세모와 네모 노래 < 안개비>를 들으니
한국이 그립구나!
운명이 뭐라고
삶은 뜻대로 되지도 않고
언제
파랑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볼까
화요일 아침 잠깐 안개비가 내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