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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음악과 벚꽃 놀이

뉴욕 센트럴 파크 벚꽃과 줄리아드 학교 공연

by 김지수



2022. 4. 11 월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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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호수 벚꽃은 무릉도원처럼 예쁜데 뉴욕의 현실이 지옥 같다. 왜냐고? 물가나 너무너무 올랐다. 기본 식품값이 50 % -100% 인상되면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월요일 아침 일찍 시내버스 타고 한인 마트에 가서 꼭 필요한 닭고기, 돼지고기, 양파, 소파, 상추, 당근 등을 구입했는데 인상된 물가에 마음이 어지러웠다. 자주 이용하는 맨해튼 아지트 물건값도 너무 올라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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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맨해튼 유니온 스퀘어 반스 앤 노블 북카페에 들러 잠시 책을 읽었다. 평소와 달리 빈 테이블이 보였다. 봄날이라 모두 나들이를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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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와 유니온 스퀘어 그린 마켓에서 본 튤립 꽃



저녁에는 줄리아드 학교 웹사이트에 접속해 공연을 감상했다. 컨템퍼러리 음악인데
Paul FREHNER Sometimes the Devil Plays Fate 곡 제목이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악마는 정말 존재하는 걸까.


햇살 좋은 봄날이었지만 여전히 겨울처럼 춥다.

아직은 겨울 외투를 입어야 하는 4월



사진

센트럴 파크 호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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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uilliard Ensemble

Monday, Apr 11, 2022, 7:30 PM



New Juilliard Ensemble
Joel Sachs, Conductor

Yangfan XU Fantastic Creatures of the Mountains and Seas
Lennox Thuy Duong, Narrator
Paul FREHNER Sometimes the Devil Plays Fate
Mary Beth Nelson, Mezzo-Soprano
Diana SYRSE The Invention of Sex
Diana Syrse, Soprano
Paul DESENNE Sinfonía Burocràtica ed'Amazzò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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