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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인같은 남자 Jun 14. 2023

재충전의 시간

점심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은 작은 휴식과 에너지를 보충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업무에 몰두하고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점심시간은 잠시라도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의 틈을 가져다준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오전 내내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다가오는 오후의 업무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한다.


점심시간은 개인의 선택과 선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보내진다. 어떤 사람들은 식당에 나가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친구나 동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휴식을 취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식사를 하며 독서를 즐기기도 한다. 또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짧은 산택을 즐기거나 학원 등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방식이던지, 점심시간은 잠시나마 일상의 속박을 벗어나 원하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는 단순히 식사하는 시간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잠시 일상의 바쁨 속에서 멈춤을 주는 시간이다. 점심시간에는 잠시라도 자유로워지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 속에서도 조금의 여유와 안정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이 시간은 동료들과의 소통과 연결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여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때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팀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며, 업무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는 도전과 어려움을 갖는 순간들도 있다. 시간이 제한되고, 여러 업무와 마감에 쫓기는 상황에서 점심시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긴급한 회의나 업무 마감이 있을 때는 점심을 간단히 김밥 혹은 굶으며 업무를 이어나가야 할 때도 있다. 잠시의 휴식도 갖지 못하는 이런 날은 아무래도 다른 날보다는 더 빨리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냈다는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


요즘 나는 중한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보고자 하고 있다. 퇴근 이후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시간을 좀 더 보내기 위해, 간단한 공부나 책 읽기 등을 이 시간에 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업무에도 리고 가정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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