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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 Muse Dec 10. 2022

영상 촬영하고 편집하느라 바쁜 사장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사장의 오늘 출근룩입니다.

옅은 회색의 카디건과 좋아하는 언밸런스 스커트.


같은 스커트  또 올리려니 신선한 느낌은 없지만 생활인이 다 그렇죠, 협찬받는 모델도 아니고.


어제 영상 유튜브에 장난 삼아 올렸는데 밤새 5800건이 조회가 되는.... 아침에 일어나서 기절하는 줄.


열심히 해서 유튜브에 브이로그 널도 올려보고 인스타 라이브 방송도 해 볼 계획이에요.

무려 논어(論語)에서도 사장을 응원하네요.


공자: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사장:그래서 어제 새벽 2시까지 영상 편집에 빠졌다니까요


공자: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장:언제 제가 (술) 친구 마다한 적 있나요?


공자:人不知而不 이면 不亦君子乎아.(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사장: 팔로워 적어도 안 노여우면 저 군자 맞음? (심지어 가게도 군자동)


라뮤즈 사장, 성인(聖人) 다 됐네요. 신선처럼 아주 구름 타고 피리 불겠어요.

매일 하나씩 만들어보는 영상이에요. 가게의 대표 메뉴인 뵈프 부르기뇽, 프랑스식 소고기 찜이지요.

열심히 찍어봐도 건져서 쓸 분량이 없어 겨우 편집한 영상이에요.


음악은 마음에 드는데 맨 마지막 라뮤즈 글자가 너무 커서 어색하군요. 사장이 가게를 엄청 알리고 싶은 마음이 묻어나긴 했지만.... 왜 나의 진심은 항상 촌스럽게 표현되는지.


갈 길이 멀어요 멀어.

위는 자막도 넣고 효과도 입혀본 작품(?)이에요. 난생처음 효과로 화살표도 넣어봤어요. 재미있네요.


한 두 달쯤 지난 다음에는 좀 더 나아진 영상을 볼 수 있겠지요. 그런 믿음과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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