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ramemike Oct 03. 2020

추석을 맞이하며...

스물네번째 이야기

이번주는 좋은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좋은 명절되길 바랍니다.





전철 안에서 우연히 나오코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인생도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금세, 아니 만약에 그때 만나지 않았더라도
결국은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고쳤다.

믿기 어렵지만 ‘운명’을 가끔 느끼기도 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그때 만나야 했기에 만났던 것이고
그때 만나지 않았더라도  다른 곳에서 만났을 것이다.

「노르웨이의 숲」 중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이전글 빛과 공기, 잃고 싶지 않은 기본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