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는둘리 #나먼저챙기자 #반전있다
나는 항상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딱히 정말 너무 싫지 않으면,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그냥 뭐 다수가 좋다고 하면 그냥 넘어가는 편이고,
조금 불편 하더라도 함께 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면
그도 뭐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고 상대방에 맞추는 편이다.
뭐를 먹으러 가도 그렇고, 일을 할 때도 그렇다.
내가 남들보다 조금 잘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좀더 하려고 하고,
내가 좀더 해줄 수 있는게 있으면, 흔쾌히 짊어지고 가는 편이다.
함께 노는 자리에선 더더욱 다수를 생각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만큼 하니 남들이 나에게 이만큼 해달라
이런 스타일도 아니다.. 뭔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성격이지만
내가 뭔가 했을때 그것에 대해서 알아주길 바라는 성격도 아니다.
착한척을 하려는게 아니라,
어쩌면 나는 배려라고 생각하는 행동이 그들에게는
딱히 큰 배려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언젠가 부터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정말 적절한 배려를 했는지도 궁금하더라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이게 절대 #착한척 을 하려고 해서 그런것은 아닌데 말이다..
가끔씩 이런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고, 알아주길 바라지 않지만,
#당연한것이 되버리면 속상함을 넘어 억울하기 까지 하다.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나의 행동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껴서
칭찬을 해주거나, 고마움을 전하면 오히려 뿌듯하기까지 한데..
그냥 아무말 안해도 뭐라 안하고, 바라지도 않는데 ...
이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때론 억울하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 한 것은...
간혹 계산적으로 행동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스스로
내가 괜히 못된 사람이 된것 같아서 내스스로 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것이다. ㅎㅎㅎㅎ
(나는 내 스스로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일까??ㅎㅎ)
그런데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결국엔 이것도 내가 만든 것이더라...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아니 그럼 나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든다.
어디에서 계산해야 하고, 어디에서 배려해야 하는지
누가 절절한 때와 장소를 알려 줬음 좋겠다...
오랜 시간동안 나름 배려했고, 이제 좀 지친것 같다.
어쩌면 나 혼자만 애쓴 것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은 내가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 누가 알려줬음 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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