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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llENA Oct 18. 2021

다 맞춰가며 사는거더라

애초에 짝이란 없다..

#오래된연인들 #처음부터맞는건없다

오래된 연인들 혹은 예쁜 사랑을 하는 연인들을 보면

서로를 존중해주고, 상대를 배려하고, 맞춰간다... 라고 한다.

그런데 이건 오래사귄 연인들 에게서만 나타나는

뭔가 비밀스럽고 특이한 사실 혹은 비법 같은 것이 아니다.


그냥 사람이 좋은 인관관계를 맺으려면 기본적인 것이다.

서로 존중해야 하고, 배려해야 하고, 맞춰가야 하고

이해 해야하고,, 이런거는 어릴때 부터 배우는 기본적인 것들이다.


이런 맥락으로 보자면, 사람은 애초에 맞는 사람은 없다.

한 배에서 0.1초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도 성격이 다르고 다르다.

나랑 꼭!!! 맞는, 마치 자물쇠에 맞는 열쇠가 있는것 처럼

지구 반대편 혹은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어느 도시에

나랑 그렇게 맞는 사람이 절대 살고 있지 않다.


사람 사는 것은 맞춰가며 사는 것이다.

상대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서로 싫어하는 것이 같을 수 있지만, 또 다르다..

나와는 정 반대의 환경에서 산 사람도 있을 것이고,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가치관이 다를수도 있는 것이다.


마음으로 좋은 감정이 들어 만나서 사귀고 연을 맺는다는 것은

싫은 것은 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고, 공유하며

때론 불편한것도 감수해가며 상대를 이해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반복되며 서로에게 맞춰가고 익숙해 지는 것이다.


여자의 사랑이 0에서 시작해서 올라가지만

남자의 사랑은 100에서 시작해서 내려가는 것은

절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인관계에서가 아니라 보통의 인간관계에서도

서로의 감정 시작점이 다른사람들이 있다..


각자의 페이스 대로 상대를 알아가면 된고,

각자의 페이스 대로 상대에게 맞춰가면 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이해하고, 다투기도 하고, 실망도 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오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고,

자기자신을 조금더 낮추며 상대와 함께 가는 사람들이다.


서로의 페이스와, 상대의 감정에 대한 #마음의크기 는

사람과 사람이 연애를 하거나 관계를 이어가는데 중요하지 않다.

물론!!! 너무 다르거나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까지

배려하고 낮춰서 관계를 이어갈 필요는 없다.

연인관계도 그 시작은 인간관계의 시작과 같고,

오래 사귀는 비결 또한 인간관계를 잘 해나가는 것과 같더라..


하지만 오랜 관계를 맺고 싶다면 마음의 크기 그리고

시작점이 다른것 등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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