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1 ~ 21 summary
2025.05.09 (이탈리아 현지 기준)
드디어 3대 그랜드 투어 중 하나인 지로 디탈리아 2025 대회 시작.
총 3,443 km의 거리를 21 stage에 걸쳐(5/9~6/1, 중간 휴식일 3일) 달린다.
총 누적 획고는 52,350m. 21 스테이지의 평균 거리는 164km로 철인들도 소화하기 힘든 프로 사이클링의 향연. 초청받은 컨티넨털 팀 외에 프로팀까지 총 23개 팀의 (팀 당 7~8명 정도로 구성) 180여 명의 선수가 말리아 로자(종합순위 1위)를 얻기 위해 달린다.
미리 당부드린다.
본 글은 스테이지별 리뷰를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브리핑한다. 거의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알림이 싫다면 알림을 꺼두시길.
본 글과 관련된 이미지 출처: 대회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부터 발췌
Stage 21 (2025.06.01) - Last dance. 사이클링은 팀경기.
오늘은 143km의 플랫 스테이지. 지로 디탈리아의 대서사를 마무리하는 스테이지.
오늘 이 스프린트 스테이지로 총 5만2천3백5십 킬로미터의 거리를 달성하며 대회를 끝낸다.
아래 라우트에서 처럼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뉘는데 첫 구간은 로마에서 해안과 오스티아까지 돌아 출발 지점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남은 83.6km를 로마 중심을 관통하는 붉은 구간으로 여덟 바퀴 서킷 레이싱을 펼친다.
초반은 세리모니 구간으로 선수들에게 대회 유종의미를 위해 기념사진과 함께 즐겁게 담소를 나누기까지 하는 구간. 남은 80여 킬로미터 정도만 경쟁하는 레이스 구간으로 둔다. 도심 중심의 레이스로 로마의 명소들을 돌며 선수들에게도, 관중에게도 잊지 못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대회 주최 측의 설계다.
각종 부문의 우승자가 대부분 정해진 가운데, 팀 리스어 바이크의 종합 우승팀 핑크 퍼레이드로 페달링 시작.
공식 레이스 시작 전 바티칸 궁 앞으로 도열. 새 추기경의 축복의 메시지를 받고. (행복한 순간 아니겠는가)
초반 세 명의 선수가 BA로 나선다. 뒤를 바라보며 조금 더 성공 가능성을 위한 가늠을 하는 가운데...
선수들은 이제 서킷 레이스 구간으로 들어선다. 속도는 빨라지고!
마무리 네 바퀴 정도 남은 상황. BA는 여섯 명의 선수로 규모 있게 위용을 갖추었으나 플랫 스테이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거의 제로로 수렴~!
안간힘을 써 봐도 펠로톤의 큰 입에 삼켜지기 쉽다.
결국 스프린트들을 위한 리드아웃으로 마무리 시작. 긴장의 순간.
와웃 반아트가 리드아웃을 받으며 개선장군처럼 들어서고. 결국 마무리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바랐지만, 허를 찌르는 비스마의 전술. 진정한 리드 아웃맨으로 와웃 반아트가 역할 변신.
바로 뒤를 따르던 같은 팀 올라프 쿠이에게 대회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거머쥐게 만든다.
평균 4kg이 빠질 정도로 이 먼 거리를 달려온 선수들. 종합 순위 선수들에게 축복을 보낸다.
라스트 스테이지 위너 - 팀 리스 어 바이크의 젊은 선수 올라프 쿠이!
젊은 공격적 / 수훈갑 선수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져지는 이삭 델 토르! (미래가 더 창창한 선수다. 나는 이 선수에게서 또 다른 포가차를 만났다.)
산악왕에게 주어지는 푸른색 져지는 프루토나토! (발군의 클라이머다. 당분간 이 친구를 능가하는 클라이머를 보기는 힘들듯)
스프린터에게 주어지는 치클라미노. 자주색 져지는 매드 패더슨!!! 그의 스프린트에서 강건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종합우승은 사이먼 예이츠! 능력대로, 순리대로 얻어낸 종합 우승자다.
이로써 2025년 지로 디탈리아의 모든 스테이지 리뷰를 마친다. 한 달간 밤마다 즐거운 중계로 행복했었다.
그러나 라이딩족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오고 있지. ㅋㅋㅋ 자 한 달만 기다리면 그랜드 투어의 꽃 뚜르 드 프랑스다. (7/5~7/27)
Stage 20 (2025.05.31) - 32세의 커리어 완성
정규 스테이지의 마무리. 스테이지 20의 최정상엔 누가 설지, 종반 종합우승(GC)은 고작 43초 차인 이삭 델토르에게 안정적으로 돌아갈지 관심집중 스테이지.
오늘 스테이지 20은 극악의 콜 델 피네스트레를 올라야 하고(18.5km 경사도 9.2%~14% - 우리나라 화악산 클라임 세 배의 거리, 1.5배의 고난도), 마무리까지도 업힐. 피네스트레의 중후반 구간은 도로상 태도 점선. (그래블. 흙바닥 구간이란 뜻) 클라이머들의 아픔이 많은 곳이기도. 게다가 거리는 205km. 대회 말미에 가장 힘든 구간 스테이지임에는 분명하다.
스테이지 초반. 치클라미노(스프린터)를 노리는 매드 패더슨을 포함한 일곱 명의 그룹이 나서본다. 이내 펠로톤은 이탈, 추적, 메인 세 그룹으로 나뉘고. 각각 1분의 갭을 낼 정도. 초반부터 승부를 거는 선수들이 많다는 뜻.
이후 스프린트 점수 지점을 지나 서른한 명의 선수가 프런트 그룹을 형성.
콜델 리스를 지나 마무리 클라임 대비에 나선다. 이후 말리아 로자 이삭 델토르를 포함한 메인 펠로톤 그룹과는 8분 대의 갭을 벌리기까지 하는데 오늘은 제대로 초반에 갭을 벌어두고 클라임에서 역전당하지 않으려는 목적이 분명해 보인다. 심지어 콜 델 피네스트레 클라임 직전엔 그 갭이 10분까지 벌어진다.
BA 선두 그룹에서 제이코 알룰라의 크리스토퍼 하퍼가 어택. 오늘의 승부수를 건다.
42.9km를 남겨두고 단독 선두로 나서는데 댄싱 치는 걸 보니 역시 하체 길이가 중요해~
후미그룹을 좀 볼까?
극악의 클라임답게 전체 그룹은 네 그룹으로 찢어지고 이때 리차드 카라파즈의 어택이 시작. 말리아 로자 이삭 델토르는 바로 반응. 뒤처지지 않는 가운데 GC 3위의 등장. 32세 노장 사이먼 예이츠의 빛나는 댄싱추격. 갭을 줄여 경쟁 그룹에 가입.
하더니만,
바로 어택 감행. 40km를 남겨둔 시점 넌지시 1,2위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한 번 죽어보자'
오늘 GC 경쟁의 명장면이다. 업치락 뒤치락 서로 물고 물리며 어택을 감행하기 시작. 아이고 잼나라. 9% 경사도에 선수들은 죽어나고 있지만...(나는야 즐겁기 그지없구나~)
사이먼 예이츠. 죽을힘을 다해 발사! 오늘의 명장면이다.
그래블 구간에 들어선다. 선수들의 온몸과 기재는 흙과의 전쟁 시작. 앞서 있는 크리스토퍼 하버와 벨레 알레산드르.
바로 뒤 사이먼 예이츠가 이를 악물고 추격. 데릭지가 참여하며 말리아 로자 그룹에 합류한 순이다.
사이먼 예이츠는 같은 팀 스와이어의 물통 보급도 받지 않고 갈길이 바쁘다. 오늘 제대로 작심하고 죽겠다는 심산.
그리고 명장면이 펼쳐지는데.
바로 팀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 꿀벌군단의 전술적중의 순간이다. 앞서 있던 프런트 그룹의 스프린터이자 펀처 와웃 반아트의 등장. 후미그룹으로부터 치고 올라온 사이먼 예이츠의 리드아웃맨들 자처한다. 이런 합체는 그 어느 경쟁 상대도 이길 수가 없다. 팀 UAE의 모든 팀원들이 떨어져 나가고 고립된 이삭 델토르와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 오늘 GC 경쟁의 승부처다. (갭은 무려 2분대로 벌어진다. 45초의 갭을 뒤집었으니 이제부터 말리아로자는 사이먼 예이츠다.)
그리고 무려 14킬로를 더 달려 리드아웃 해주고 와웃 반아트는 모든 파워를 소진. 사이먼 예이츠에게 제대로 된 임파워를 주고 임무를 마무리한다.
이제 말리아 로자 그룹과의 갭은 무려 5분. 이제 말리아 로자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사이먼 예이츠가 확정.
피니시를 마무리하고 오늘의 스테이지 위너
크리스토퍼 하퍼. 팀 제이코 알룰라. 40km를 남겨두고 던졌던 어택의 성공!!!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GC 경쟁의 우승자이자, 서른두 살의 노장급 영국인.
7년 전 콜 델 피네스트레에서 녹아 GC경쟁을 놓치고 떨어져 나갔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 어엿한 그랜드 투어 팀의 리더가 된 그, 사이먼 예이츠가 말리아 로자(종합 우승)를 얻는다.
2위가 된 이삭 델 토르와는 무려 3분 56초의 갭.
이제 마지막 스테이지(평지)만 남게 되었는데, 거의 세리모니급 스프린터들의 스테이지. 때문에 종합 순위에 큰 변동은 없을 테고. 대회는 아름답게 로마에서 마무리할 듯.
Stage 19 (2025.05.30) - 마운틴 스테이지 승리공식
대회에서 가장 극악한 마운틴 스테이지 둘이 남았다.
마지막날이야 주요 부문 우승선수의 판가름이 난 만큼 결승선과 각 팀의 선수끼리 세리모니 하기 바쁠 테고.
자 오늘 마운틴 스테이지 고도표를 보자. 아이고 그래프만 봐도 숨이 턱 막힌다. 가면 갈수록 높아지는 이 고도표 변화를 보라. 클라이머들의 수싸움과 GC의 갭(25초 수준)을 뺏고 빼앗기 위한 마무리까지 치열하고 냉정한 어택이 감행될 터.
자 전쟁시작.
마운틴 스테이지이니 당연히 클라임 시작과 동시에 BA, 추적그룹, 메인그룹으로 합종연횡. 네 명의 선두가 첫 마운틴을 넘고, 열 세명의 선수가 두 번째 업힐 그룹형성. 메인 펠로톤과는 2분 42초의 갭까지 벌어진다.
35km to go.
콜드 드 쥬 등반시작. 이제 극악한 후반 업힐. 15km의 길이. 6~12%의 경사도. 고통과 찢어진 허파의 경계선. 자 누가 승부수를?
니콜라스 프루돔(팀 AG2R) 과감한 어택 시작. 단독 선두. 심지어 선두그룹 선수들과 갭을 25초까지 벌린다. 펠로톤과는 1분 갭까지. 우승이 다가오는구나.
말리아 로자 이삭 델토르, 리차드 카라파즈, 사이먼 예이츠 GC 우승후보 1순위 선수들이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더 이상 갭을 허용했다간 지금까지의 고생이 수포로 돌아가니까.
하지만 스테이지 마지막 클라임까지 프루돔의 리딩 갭은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 우승권이다. 이젠 변동불가.
역시 변곡점에서 힘차게 어택 해서 1분 갭 확보는 마운틴 스테이지의 승리 대표공식이다.
오늘의 위너!
팀 AG2R 니콜라스 프루돔!
자 종합우승(GC) 순위.
오늘 극악 마운틴 마무리 스테이지 20에서, 이 멕시코 젊은 선수 이삭 델토르가 컨디션 난조로 녹아내리지는 않는 한? 종합 우승은 확정적.
스포츠 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질수록 스테이지 스프린트 우승과 GC 우승의 변곡점을 항상 주시해 가면서 중계를 보는 것이 또 다른 묘미.
Stage 18 (2025.05.29) - 꿀 같은 플랫
오늘은 간만의 평지 스테이지. 144km로 대회에서 ITT와 마지막날 세리모니 스테이지를 제외하곤 가장 짧은 거리인 만큼 선수들에겐 빠르게 끝내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 대회가 설계를 그나마 신경 썼다고 보이는 스테이지. 마무리 19, 20 스테이지는 극악한 마운틴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평지 스트이지 이지만 2,3 등급 카테고리의 업힐을 넘어야 하니 그리 편하지 않은 스테이지. 스프린트 점수가 초중반에 몰려있는 만큼 스프린터들이 나서서 마무리까지 끌고 갈 가능성과 BA의 성공가능성도 혼재하는 스테이지.
스테이지 시작과 함께 여러 선수들이 어택과 또 어택. 놔주지 않으려는 펠로톤과 기나긴 줄다리기.
20km를 달려서 차클라미노 매드패더슨을 포함한 열 세명의 프런트 그룹 형성. 스프린트점수를 겟 하겠다는 심산. 팀 UAE의 후안 아유소는 이번대회 스테이지 하나만을 겟 하고 포기.
60km to go. 혼돈의 스테이지 상황.
산악과 스프린트 점수를 겟 한 선수들은 이제 스테이지 종반부로 간다. 마무리 평지에서 결승선까지 이제 무한 경쟁의 상황. 두 번째 KOM을 넘고 나선 무려 서른네 명의 BA 그룹 형성.
스테이지 마무리는 25km의 도심 서킷을 한 바퀴 도는 코스.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 프런트 그룹으로 열 한 명의 선수. 오늘 우승자는 여기서 나올 듯.
자 오늘의 위너!
팀 보라 한스그로헤의 니코 덴츠. 마무리 3km를 리딩하는 듯하다 어택에 성공.
Stage 17 (2025.05.28) - 또 다른 포가차가 있다.
오늘은 북부 알프스를 넘는 스테이지 지속. 1등급 업힐을 포함하고 있으나 거리는 다행히 155km 수준이라 선수들에겐 '힐리 스테이지'로 부여. (난 도무지 이해가 안 돼. 이게 마운틴이 아니고 힐리라니)
게다가 악명 높다고 불리는 저 파소 델 모르티롤의 12.6km의 16% 경사도를 보라고. 선수들 허파가 찢어질 듯.
다행히 오늘 스테이지는 어제와 달리 화창~ 오늘부터 GC 경쟁에 있어 킬링 포인트가 되는 스테이지들이 즐비. 어제 말리아 로자 이삭 델토르가 녹아내리면서 많은 시간을 잃었고, 2위 사이먼 예이츠와의 갭은 25초로 줄어든 상황. 잘하면 오늘 말리아 로자가 뒤바뀔 수 있다.
거리가 짧으니 BA의 성공 가능성을 노리지만 펠로톤은 허용해주지 않고. 무려 40km를 넘게 달려서나 빅 BA 그룹 형성! 대회 산악왕 푸르토나토가 앞서며 빅 그룹을 리딩.
무려 100km를 달려 말리아 로자 그룹과의 격차를 3분 30초까지 벌리는데 성공.
오늘 BA 중 마무리 르몽떼에서 승부수를 볼까도 싶지만 파소 모르티롤은 다 찢어놓기 위해 아귀를 벌리고 있다고!
전체는 세 그룹으로 찢어지고, 맥주 냄새나는 관중들의 열광적 응원에 선수들 허파도 찢어지고~
말리아 로자 이삭 델토르는 뒷그룹에서 달리는 중.
리차드 카라파즈 어택. 3분 갭의 뒷그룹에서 마음이 콩당일 텐데. 오늘도 시간을 잃으면 GC 1위는 다른 선수에게.
하지만 그냥 말리아 로자가 아니다. 후미그룹에 있던 그가 갑자기 갭을 2분대로 줄이며 추격 그룹을 따라잡기 시작. 어택 했던 리차드 카라파즈를 삼키고.
점입가경!
9k가 남은 시점. 카라파즈를 제쳐버린다.
오늘의 승부수다. 선두와의 격차는 17초나 벌어져있다. 그는 안장에 앉지 않는다. 이제 그의 퍼포먼스의 향연이다. 달려라 말리아 로자!!!!
나는 이때 내 눈을 의심했다. 100%는 아니지만 거의 동일하다. 포가차의 댄싱 어택과 같은 아우라다. UAE에 이삭 델토르는 또 다른 리더다. 그걸 인정한다. 그는 입증해 낸다.
오늘의 위너!!!
1.7km를 남은 시점 선두 호멩 바흐데까지 잡아먹고 선두로 나선다.
팀 UAE 말리아 로자. 멕시코의 라이더. 이삭 델토르~! 예이츠와 갭을 오히려 더 늘려가며 GC 킹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다. 그는 위너다.
심지어 결승선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세리모니를 보여준다. 그는 외친다.
'포가차? 글쎄. 아름다운 레이싱은 내가 왕이다'
모두 구경해 보시라. 그의 아름다운 세리모니 제스처를.
https://www.youtube.com/watch?v=uaSI-WjYUw0
Stage 16 (2025.05.27) - 최악의 스테이지 사고, 사고, 사고
12.9 / 10.1 / 12.7 / 18.2의 1~2등급 카테고리 업힐을 넘어야 하고 심지어 마무리도 업힐. 아이고 고도표만 봐도 이건 지리게 만드는 마운틴 스테이지. 총거리마저 203km. 하악하악~
하루 쉬고 난 뒤라 선수들에겐 리커버리 타이밍에 좋지만, 출발부터 비가 내리는 터라 선수들은 져지의 색상 구분이 불가한 방풍복차림.
레이스 시작하자마자 펠로톤에서 BA그룹을 만들기 위해 뛰어나가는 선수들 중 수달 선수 하나는 폭우도로에 물을 지치며 바로 슬립낙차. 오늘은 조심하라는 뜻인 듯. 하지만 BA형성 후 이네오스의 조쉬탈링이 또다시 슬립낙차. 못 일어난다. T.T 대회 아웃.
마운틴 KOM을 노리는 프루토나토. (발음 참 힘들어) 까르보나르 마운틴 KOM을 먹는다. 비는 아직도... 에휴.
그리고 또 사고. 코너웍 중 빗길에 슬립이 난 알레시오 마르티네리. 애석하게도 하필 절벽. 정말 청천벽력 같은 대형 악재. 이후 레이스 내내 중계진이 점검. 겨우 찾아내 후송. 부디 회복할 수 있을 정도이기만을 바랄 뿐. 이만큼 비 오는 날은 26cm 언더의 좁은 장폭 로드 사이클링은 목숨을 담보해야 할 정도.
이 정도면 대회 주최 측은 바로 오늘 스테이지에서 중립을 선언하고 거리를 줄였어야 한다고 본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도. 대회 공신력을 위해서도. 하지만 강행... T.T
심지어 대회의 얼굴 프리모스 로글리치도 스테이지 포기(ABANDON 리스트에 오른다)
다행스러운 건 1등급 카테고리의 두 번째 업힐을 마치고 난 뒤로 비가 그쳤다.
앞선 BA 그룹 중 말리아 아주라 프루토나토 어택. 오늘 아주 작정하고 나온 듯. 40점 포인트 줍줍하며 어택까지. 카베딘 스프린트 점수까지 줍줍
두 번째 1등급 산타 바바라에 오르며 펠로톤과의 갭은 6분대까지 벌어지고. 말리아 로자 그룹은 오늘 마운틴과는 연이 없는 듯.
이후 그룹은 추적그룹을 양산하며 셋으로 찢어지고 후미그룹으로 다비듀 고듀는 녹아 없어졌다. 대회 스테이지 위닝경험자 UAE의 후안 아유소까지. 그리고 에간 베르날이 녹는다. 레이스 스피드는 기다려주지 않고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이제 포기선수, 퍼포먼스가 녹는 선수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마무리 클라임. 산 발렌티노.
선두 그룹에서 뛰쳐나가 어택을 성공시킨 팀 아스타나의 두 선수와 무비스타의 체펫. 오늘의 위닝은 셋 중 하나로 좁혀질 듯. 후미 그룹에서 리차드 카라파즈 어택 성공. 추적그룹 둘을 제치고 앞서 올라오는 발군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자 오늘의 위너!
팀 아스타나 스카로니와 프루토나토!
같은 팀 산악왕 져지(말리아 아주라) 보유자 프루토나토가 같은 팀 동료 스카로니에게 스테이지 헌정.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다. 누가 스테이지를 겟 하든 같은 팀이라면 그들에겐 유의미한 승리 아니겠는가.
Stage 15 (2025.05.25) - 결정적 승부수. KOM 어택.
약업힐로 달리다 카테고리 1등급, 2등급 업힐 두 개를 넘어야 하는 219km 거리의 산악 스테이지. 첫 번째 업힐(몬테 그라파)이 무려 25km의 긴 오르막으로 선수들에겐 제대로 된 업힐 능력 검증을 요구. 또다시 20km의 긴 업힐(도리)을 타야 한다. 때문에 스프린터는 일찌감치 생각을 바꾸고, 클라이머 중에서도 젊은 브레이크 어웨이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테이지.
달리고 어택 하고를 반복. 하지만 BA 형성을 위한 어택은 실패. 40여 키로를 넘게 달리고 4등급 업힐을 넘어서야 단독 BA 형성. (니콜라 콘치) 이후 약업힐에서 약 40명의 선두 그룹으로 합체. 선수들도 아는 거다. BA의 성공가능성이 큰 스테이지라는 것을.
몬테 그라파를 오르며 추적그룹과 BA 그리고 펠로톤 합종연횡은 계속하다 다시 단독 BA 상황. 혼란스러운 가운데 선수들은 지금까지 평균 속도 42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로 쥐어짜는 중.
전성기 시절 퍼포먼스로 돌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에간 베르날의 어택.
BA와의 2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
오늘의 빅 마운틴! 몬테 그라파의 단독 BA KOM 겟!!
(그러나 50여 키로를 남겨두고 두 번째 클라임 전 잡아먹혔다.)
그리고 오늘의 승부수. 리들 트렉의 베로나가 두 번째 클라임 마무리 구간에서 어택 성공! (선두와의 갭은 3분 차로 늘어나니, 펠로톤의 리차드 카라파즈가 펠로톤의 속도에 불만을 품고 끌어본다.)
자 남은 구간은 낙타. 추적 그룹은 로테를 돌며 갭을 줄여보려고 안간힘 그러나 200킬로를 달리고 난 뒤 38초라는 갭은 너무 크다.
오늘의 위너
승부수가 제대로 먹긴 단독 BA 성공!
팀 리들트렉의 베로나 카를로스. 단독으로 여유 있게 결승선 골인. 아내와 딸 둘이 달려와 기쁨의 포옹을 만끽하는 그랜드 투어의 승리자가 되었다.
오늘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어제 낙차로 인해 애석하게도 대회를 포기하게 된) 줄리오 치코네를 위한 승리입니다'
Stage 14 (2025.05.24) - 비와 크랙의 고통뒤 KOM의 위닝.
오늘은 이탈리아 반도 북동부 트레비소에서 출발해 노바 고리지아에서 마무리하는 총 195km 힐리 스테이지.(좌) 말이 힐이지 생겨먹은 걸 보면 거의 flat 아닌가. 종반부 산마르티노 4등급 업힐만 지나고 나면 펠로톤사이에서 튀어나올 스프린터들의 위닝 가능성이 농후한 고도표다.
초반부터 BA를 형성하려고 안간힘. 어택의 어택을 감행하다 30km를 달리고 나서야 BA로 인정해 줄 수 있는 (1분 이상의 갭) 정도. 네 명의 선두가 중간 스프린트 첫 지점까지 로테를 돌며 제대로 달린다.
90km를 달리는 가운데 폭풍우 같은 소낙비가 내린다. 방풍을 입고 달리는 선수들의 페달링. 프로는 이런 날씨도 감수해야 한다.
첫 힐을 마무리하고 다운힐. 21km가 남은 지점. 펠로톤 중반의 열한 명의 선수(팀 리들트렉의 선수들은 직격타)가 급격하게 좁아지는 빌리지 로드에서 크래쉬. 꽤나 슬립이 나기 쉬운 비에 젖은 도로. 게다가 코블스톤 같은 슬립 나기 딱 좋은 환경. 아쉽게도, 차클라미노 매드패더슨까지 큰 영향을 받는다. 종반부라 오늘 스테이지에서의 위닝은 포기해야 할 듯.
도심 랩을 도는 마무리 구간. 마무리 스프린트로의 긴장감. 게다가 오늘은 비에 젖은 로드다. 스프린트 풀개싱 댄싱이 오늘은 선수들에게도 꽤나 부담스러울 터.
7km to go!
티베리, 프리모스 로글리치 등의 선수들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있다. 도심랩을 마무리하고 마무리 힐. BA, 추적그룹, GC 등으로 레이스 순서가 찢어지며 혼돈 속으로 점입가경! 업힐은 업힐이니까. 마무리는 마무리고. 갭은 수십 초 수준. 선수들의 안 간함이 느껴진다.
마무리 업힐들을 넘어서며 재형성된 BA조차 결국 추적 그룹에 잡아먹히고, 단 한 선수만 이. 이 한 선수의 멋진 어택. EF 에듀케이션의 캐스퍼. 글 서두에서 밝힌 오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그의 혼신의 호흡(?)으로 달린다.
오늘의 압도적(16초 차) 위닝!
EF 에듀케이션의 캐스퍼 아스그린! 마무리 고니아체 KOM을 먹는 고통을 이겨낸 자. 당신은 승리자다!
Stage 13 (2025.05.23) - 괴수 그의 이름은 매드 패더슨
오늘은 로비고에서 빈센자까지 180km의 힐리 스테이지. 4등급 업힐이 네 개나 존재하고 마무리가 업힐 결승선. 해서 힐리 스테이지로 구분. 하지만 약업힐 수준을 잘 견뎌내기만 하면 스프린터에게도 유리한 스테이지.
초중반까지 이어지는 플랫에서 갭을 충분히 벌려둔다면, BA 성공 가능성도 노려볼 수 있으니 시작과 함께 10km 구간 내내 어택. 하지만 이것도 오래 걸린 것. 이유인즉슨, 횡풍! (라이딩을 해본 사람이라면 크로스윈드의 고통은 잘 아실 것)
힘들게 이겨낸 고통 속에서 아홉 명의 선수가 강력한 BA그룹을 형성하는데 성공. 무려 170여 킬로미터를 2분의 갭을 유지하며 로테!
자전거를 사랑하는 그들의 팬심과 문화 수준이 부러울 뿐.
오늘의 위너!
마지막 1km를 남겨두고 약업힐 결승선 구간. 말리아 치클라미노(대회 누적 스테이지 스프린터가 얻는 져지) 도살자 매드 패더슨이 먼저 발사!!!!
놀라운 점은 어제 도메스티크 역할로 팀의 스테이지 위닝을 이끌었던 그가 바로 반응. 그의 이름은 와웃 반 아트(팀 리스 어 바이크, 노란색 져지).
누적된 피로는 어쩔 수 없었다. 휠 하나 갭을 극복하지 못하고 매드 패더슨의 네 번째 스테이지 위닝을 선사.
약업힐이라 하지만 스프린터들에겐 쥐약인 업힐 마무리 결승선. 작고 소중한 포효~(?)
Stage 12 (2025.05.22) - 도메스티크의 우승
오늘은 어제 마운틴의 고통을 씻어주는(?) 플랫 스테이지. 3등급 정도의 업힐 외엔 클라이머에게 특별한 경쟁우위를 갖는 포인트가 전혀 없는 스테이지. 특히나 95킬로 이후 중반부터는 다운힐 이후 거의 평지로 설계된 코스라 펠로톤 내에서 펀처와 스프린터사이 마무리까지 휠 하나 차이 위닝예상.
초반부 세명의 선수가 BA로 나섰고 첫 번째 KOM 지점까지 2분 20초의 갭으로 벌리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낸다. 하지만 두 번째 KOM 지점 보르세아로 가면서 갭은 반타작.
솔직히 BA그룹의 성공가능성은 너무 낮다. 해서 이중 위너가 나올 거란 기대는 반신반의.
결국 50km나 남겨두고 거대한 펠로톤의 아귀에 잡아먹히고 흡수!
도심 서킷을 한 번 더 돌고 마무리 긴장의 시간. 펠로톤 트레인은 거침없는 장폭으로 달린다.
마무리 결승선이 보이는 코너구간. 이채로운 작전이 펼쳐진다. 팀 동료 올라프에게 마무리 스프린트 위닝을 맡기고 리드아웃맨 역할을 자처한 와웃 반 아트. 대회 중반으로 갈수록 스테미너가 떨어져 간다는 평도 있지만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도메스티크로 스위칭.
케이든 그로브와 스프린트 져지를 입고 있는 매드패더슨이 200m를 남겨두고 뛰어들지만 와웃 반 아트의 리드아웃을 선물 받은 올라프는 숨죽였다 제대로 된 발군의 발사!!!!
4시간여를 달려 1500~1700w의 힘을 낼 수 있다는 건 일반인은 꿈도 꾸지 못할 경지.
이게 스프린터다.
자 오늘의 위너!
팀 리스 어 바이크 올라프 코이!!!! (두 번째 지로 스테이지 우승컵~)
그의 스테이지 위닝 뒤에서 팀 우승을 자축하는 와웃 반 아트. 오히려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대로 된 리드아웃 도메스티크를 보여준것도 그의 능력이자 전술이다.
Stage 11 (2025.05.21) - General Classification 경쟁은 이제 시작
두 번째 ITT 이후 오늘은 빅클라임 마운틴 스테이지.
이탈리아 반도 중 북부로 넘어가는 임계점 같은 곳. 알베 산 펠그리노 하이카테고리를 넘어야 하는 스테이지. 스테이지 중반부에 도사리고 있는 이 업힐에서 승부수 1차, 마무리 결승선 직전 클라임에서 승부수 2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 역시나 클라이머에게 꽤나 유리한 스테이지다.(게다가 무려 총 186km)
초반 스프린터들에게 점수가 큰 스프린트 지점까지 BA 없는 스프린터들의 경쟁. 알베 산 펠그리노 업힐 직전까지 BA 없이 지속주로 펠로톤 그룹 하나로 진행. 조금은 지루하다.
하지만 재미는 여기서부터. KOM까지 오르며 BA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115km가 남은 시점부터 KOM까지 메인그룹과 앞선 그룹이 나뉘다 결국 클라이머들이 앞서며 자연스러운 형성.
로렌조 프루토나토가 단독 BA로 나서고 KOM을 먹었다. 이후 80킬로가 남은 시점 빌바오, 플랩, 프루토나토 등 다섯 명의 선수가 BA그룹을 형성. 클라이머끼리 GC 경쟁을 위한 고통의 문을 열었는데. 하아 여기서 이채로운 장면 등장. 바로 서른다섯 살의 백전노장 '나이로 퀸타나'다. 정말 존경스러운 장면이다. 심지어 중간중간 잔잔바리 어택까지 하더니 보너스 타임을 얻는 레드불 게이트(23.6km to go)를 가장 먼저 통과한다.
BA그룹은 마지막 업힐 지점에서 펠로톤 그룹에 잡아먹힌다. 이때 오늘의 결승선을 가를 작전이 펼쳐지니 발사아아~~~~~대 선봉장은 다름 아닌 EF Education의 리차드 카라파즈. 9km를 남긴 클라임 마무리 시점.
클라이머 중의 클라이머이자 전년도 뚜르드 프랑스 스테이지 17 우승자가 발사대를 출발했다.
자 오늘의 스테이지 위너!
마무리 승부수를 던진 리차드 카라파즈. 2위와 17초 차로 여유 있게 단독 승리!
말리아 로자인 이삭 델토르는 카라파즈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누가 그랬던가. 이 대회에 빅 플레이어가 없어서 흥미도가 떨어진다고. 내 생각엔 전혀 아니올시다 이다. TDF와 부엘타까지 씹어먹었던 이런 우수한 선수들이 산재해 있다. 그렇다. GC 경쟁은 대회 중반부인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Stage 10 (2025.05.20) - Sprint vs Rain
하루 쉰 선수들의 근지구력 경쟁. 있는 힘껏, 우주의 온 기운을 근력에 담아 경쟁하는 대회 두 번째 ITT(Individual Tiam Trial). 이틀 전 그래블 코스의 충격을 조금은 완화한 휴식일을 거친 만큼 회복력 강한 선수에게 돌아갈 스테이지.
두 가지 관전 포인트.
하나. 대회 첫 ITT였던 스테이지 2의 강력했던 우승자 조슈아탈링은 두 번째 ITT도 과연?
두울.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프리모스 로글리치도 25초 갭을 어떻게 해서든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할 스테이지.
거의 평지에 가까운 코스로 피사의 사탑이 있는 피사까지 총 28.6km를 달린다. 시속 50km/h를 훌쩍 넘는 속도로 달려가는 이 아름다운 에어로 자태를 보라.
단, 너무 늦게 달리심 이렇게 따임직관 시전!
후반부 기록에 좋지 않은 기상의 영향. 피사엔 비가 오기 시작. 어쨌거나 운은 운이니까.
조슈아 탈링 아쉽게도 스테이지 중반 던 훌라에게 기록 오버~! +0.07.
비가 오는 피사. 줄리아치코네 중반기록은 좋지만 +2 초의 기상영향을 그대로 받았고.
주앙 아유소도 +1.34.
자 오늘 기록경기의 위너!!!!
스프린트 초반 기록이 좋았던 던 훌라~ (팀 리들 트렉) 2위 조슈아 탈링을 0.07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
GC 경쟁 말리아 로자는 아이작 델 토르(멕시코)가 그대로 유지.
자 내일부턴 제대로 된 슈퍼급 마운틴 스테이지가 기다린다. GC경쟁은 이제 혼돈 속으로.
Stage 9 (2025.05.18) - 그래블의 강자
오늘은 초반 카테고리 3등급 업힐과 후반부 4등급 정도가 배치되어 있는 힐리 스테이지. 평지처럼 보이지만 경사도를 떠나 선수들에게 힘든 스테이지 중 하나.
이유인즉슨, 중간 그래블(흙/자갈 바닥) 섹터가 다섯 개나 존재. 그 길이도 무려 29.6km에 달하는 스트라 데 비앙케.(이탈리아어로 흰 자갈길이라는 뜻).
이런 스트라데 비앙케 섹터 구간에선 선수들은 두 가지 각오가 필수.
하나, 그래블 바이크와 달리 장폭 25~28mm 밖에 되지 않는 로드 사이클이라면 그래블 섹터에서 슬립에 대비해야 한다, 코너웍에 스탠딩으로 응대해야 한다.
둘, 얼굴이고 뭐가 땀과 뒤엉킨 모습이 심할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각오하자.
초반부 BA 시도 여섯 명의 라이더가 라 씨네 3등급 업힐까지 협업이 좋은 편. 2분 10초의 갭을 벌려가며 오늘도 BA 성공가능성을 높여 가는 중. 중간 스프린트 점수는 드본트와 메카테일이 겟. 12포인트~!
후반부 스트라데 비앙케 그래블 구간의 시작.
에간베르날의 고군분투가 오늘 스테이지에서도 발군. 제대로 페이스가 황금기시절로 돌아온 듯.
선수들의 호흡엔 먼지가 뒤섞이며 대회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중. 오늘 같은 스테이지는 스와이어들의 역할이 물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펑크휠 교체~
마무리 구간. 오프로드 레이스에도 자주 위닝하는 그래블의 왕자답게, 와웃 반 아트 발군의 페달링.
오늘의 이채로운 장면이 펼쳐지는데. 경사도 10%가 넘는 마무리 피니시구간. 두 선수가 BA로서 결승선에서 승부를 다루자는 듯한 대화를 나누는데...
그리고 클라임 마무리. 결승선에 가까워 온다. 팀 UAE가 아이작 델 토르(21세의 젊은 피)가 앞서고 힘겨워하며 겨우 오르고 있는 뷰티 페달러 와웃 반아트. 고통스러움 그 자체의 표정. 아이고~~~ (한 가지 희망은 꽁지 빠지지 않게 붙어가면 결승선 스프린트에서 우승가능성은 와웃 반 아트에게 한 표)
그러나 코너를 돌아 결승선에 앞선 이는...
역시나 팀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 와웃 반 아트! 고통을 이겨내고 스프린트 경쟁에서 이겨내는 펀처답게 마지막 코너구간에 들어서며 펀칭펀칭!!!! 결국 스테이지를 따 내 버린다.
아 고통을 이겨낸 자의 끝은 아름답다. (작전이 매우 좋았다.)
사진과 같이 2위 아이작 델 토르와의 거리는 불과 1.5m 수준.
월드 그랜드 투어 열 다섯 번째 위닝을 겟한 와웃 반 아트 이지만 무려 280여일만의 우승이자 퇴로의 도메스티크 선수라는 평으로 굳어지는 해설가들의 말문을 막아버리는 위닝!!!! (개인적으로 나는 이 선수의 정면 페달링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스테이지 후 인터뷰에서도 명언을 남겨주는데.
'2018년 시작했던 로드 사이클링 위닝을 오늘 여기서 다시 할 수 있어 기쁘며, 팀의 사이먼 예이츠와 종합우승 경쟁자이기에 이겨야 했습니다.'
최연소 21세 아이젝 델 토르는 발군의 클라임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멕시코의 이 선수가 지로 디탈리아 최연소 스테이지 위닝 기록을 갈아치웠고, 대회 중반 말리아 로자 져지를 가져갔다. 미래가 창창한 선수인듯.
Stage 8 (2025.05.17) - 목표지점, BA의 적중!
오늘도 1등급~4등급까지 두루 포진한 마운틴 스테이지.
클라이머들 + BA그룹 형성이라면 성공 가능성이 농후한 스테이지라는 평이지만 달려봐야 안다. 이번 대회 BA들은 특히 세대교체를 많이 이루고 있는데 그만큼 젊은 친구들이 새롭게 등장했고 BA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선수구성. 하지만 아직 없다. 오늘은 197km나 되니 보여주려나?
내 예상은 152km 3등급 업힐 KOM을 넘는 순간이 포디움 순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다른 말로 표현하면, 펠로톤은 BA를 잡아먹으려면 150km 내에서 합의(?)를 봐야 한다는 것.
GC 경쟁은 도입 중반부 이후에나 예상이 가능한 상황. (기록 차가 별로 없다.)
초반 스프린트 점수는 말리아 치클라미노가 겟!
많은 선수들이 초반 내내 어택 하며 BA그룹을 잡고 또 잡아먹히는 형국. 선수들도 횡풍에 애셜론을 잠시 형성하면서 상부상조.
중반부 카테고리 1등급 업힐에서 그룹이 찢어지기 시작. 빅 BA를 형성했고, 추격그룹, 그리고 2분 46초 뒤의 펠로톤 그룹으로 경기 포진.
싸소테토 KOM은 프로토나토. 말리아로자(현재 프리모스 로글리치)가 포함되어 있는 펠로톤 그룹과의 갭은 무려 5분 19초. 과연 BA의 성공가능성? 20명의 BA가 싸소테토 업힐/다운힐 경쟁을 통해 7명으로 압축.
스테이지 승리를 얻으려면 이 일곱 명이 몬텔라고(3등급)를 착실하게 오르고 내려가야 한다.
KOM 겟은 팀 제이코 알룰라의 플랩 루카스. 스테이지 글 초반에 했던 예상에 맞추어 이 선수가 BA 단독 선두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고 중간 레드불 기록 부여 포인트까지 생각하면 꽤나 좋은 결과를 가져갈 듯.
오늘의 위너!
예상 적중. 3등급 몬텔라고(45km to go)에서 부터 솔로잉을 유지한 플랩 푸카스.
또 한 명의 그랜드 대회 첫 우승 호주인.
Stage 7 (2025.05.16) - 마운틴 마운틴 마운틴!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타그리아코초까지 총 거리 168km. 스테이지 시작부터 오르막으로. 3등급 하나 넘어 2등급 둘, 그리고 마무리가 1등급 카테고리 산악 스테이지. 고도 변화표만 봐도 질린다.
초반부 일곱 명의 BA 그룹이 형성된 후 후반부까지 2분여 갭을 두고 달려가는 상황.
특별한 클라이머가 나서지 않는 한 클라임으로 시작해서 클라임으로 끝나는 이런 스테이지는 BA의 스테이지 위닝 성공 가능성이 높아서 많이들 먼저 나선다.
스테이지 중반부로 가는 경기. 2등급 중간 업힐. 선수들의 오르는 경사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저 그래프 만드로도 숨이 떡 막히는 클라임. 그래프 만으로 모르시겠다면 실제 사진으로 클라임 각을 경험해 볼까? 그래프와 비교해서 보시라. 숨이 턱 막힐 수밖에.
마지막 BA에 합류하여 남은 그룹 사이즈는 네 명. 열심히 달려가지만 갭은 점점 줄어들고 결국 24초를 유지하던 갭은 5km를 남겨두고 프런트 그룹에 잡혀 먹힌다. 말리아로자 매드패더슨은 클라임엔 쥐약이니 당연히 뒷 그룹으로 남고, 프리모스로글리치, 리차드 카라파즈, 후안아유소 등 내로라하는 클라이머들이 앞장서기 시작.
2.6km를 남긴 구간. 급경사로 도로 모양새가 바뀌더니, 마무리 두 자릿수 평균 경사도를 자랑하는 잔혹한 피니시 구간으로 간다. 많은 선수들이 버티기 위해 댄싱으로 허벅지 근육을 다져주기 시작. 작정하고 페이스를 리딩하기 시작하는 UAE팀. 라팔 마즈카가 후안아유소를 댄싱 치며 끌어주기 시작한다. 페이스는 14km/h에서 17km/h로 오르고 다비드 고듀 등 엔간한 클라이머도 뒤로 녹아 떨어지기 시작. 프리모스 로글리치는 팀원들을 부르며 앞으로 나와 달라고 요청하지만 통재랄 팀원들이 반응을 못할 지경. 역시나 극악한 경사도에선 어쩔 수 없구나.
1.2k를 남겨두고 리들트렉의 치코네가 두 번에 걸쳐 어택. 오랜만에 나타난 에간 베르날. 즉시 반응하고 프런트 그룹은 20명으로 재형성. 다른 선수들은 뒤로 녹아버렸네. (0.8km to go)
오늘의 위너!!!
마무리 에간 베르날의 어택에 치코네가 역반응. 300m를 남겨둔 지점, 갑자기 UAE의 후안 아유소. 번개와 같은 어택. 단독으로 나서기 시작하더니 결승선까지 3초의 갭을 벌려가며 우승!!!!
누가 그러더라.
포디움의 미녀는 항상 웃고 있지만,
스프린터의 미소는 두 팔 벌려 포효하는 장면이고,
클라이머들의 미소는 결승선의 고통스러운 표정에서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
Stage 6 (2025.05.15)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227km나 되는 대회 가장 긴 거리, 게다가 카테고리 2등급과 3등급 높은 업힐을 마치고 평지로 이어지는 힐리 스테이지. 중반부 이후 다운힐에서 평지로 이어지는 코스라, 각 팀의 스프린터들도 신나는 경쟁을 걸어볼 수 있는 가능성의 스테이지.
스테이지 시작 후 초반부는 BA 형성을 위해 클라임 중에 BA와 여러 추적그룹 간 견제가 활발.
그러나 40여 키로를 달려오고 두 번째 2등급 클라임부터 두 명의 선수로 압축. 여기까진 전일 스테이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 어제 스테이지는 후반부 클라임이었지만 오늘은 그 반대이니 조금 지루한 초반.
대회 중반부 산악에선 비가 내리기 시작. 결국 선수들은 방풍목을 입고 라이딩. 슬립에 조심조심하면서 달려야 하는데 걱정. 통재랄. 아니나 다를까 다운힐을 마무리대회 가장 큰 크래쉬 발생.
무려 16명이 낙차. 그중엔 우승 후보 매드패더슨도 포함. 뒤로 처지기 시작. 빗길은 그만큼 코너웍도 힘든데 선수들에겐 쥐약 같은 날씨.
결국 대회 운영 주최 측에서 나선다. 중립화 선언!!!
이후 스프린트 점수, 클라임 등 모두 초기화하고 마지막 남은 거리에서 BA 두 선수에겐 인터벌을 이정. 먼저 출발. 그리고 펠로톤 그룹도 재출발. 결국 결승선에서의 기록으로 점수 정리.
그리하여 결승선 오늘의 위너!
팀 알펜싱 드퀘닝그 (아시다시피 두발 관리용 샴푸, 린스 제품으로 유명한 회사)의 호주출신 케이든 그로브의 스프린트로 우승!!!!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중립화를 선언한 대회 측은 아주 잘한 처사. 박수를 보낸다.
내일은 맑은 날에 더 다이내믹한 경기가 되어주길 바라보자~
Stage 5 (2025.05.14) - 펀처, 올라운더와 싸우고 버티는 스프린터가 이긴다
오늘은 151km의 평지 스테이지. 대회는 공식 평지 스테이지 마크로 알렸지만 체감은 힐리. 이유는 스테이지 초반부와 후반부에 몰린 4등급 정도의 업힐이 사실 짧지만, 체감 경사도가 꽤 높기 때문(2.9k 평균 경사도 8.4%). 실제 중계를 본 사람들은 다 느꼈을 터. 해서 한 줄 요약하면 '펀처, 올라운더와 싸우고 버티는 스프린터가 이긴다' 정도.
초반 세 명의 BA(이케아의 기쇼 에피스, 폴리티 비짓말타의 다비드 바이스, 무비스타의 로렌조 밀레시)가 형성되었고 로테를 아주 야무지게 돌아가며 1분~2분의 갭을 마무리 30km 남은 4등급 콤 지점까지 알차게 챙겨 먹었다.
초중반에 몰린 중간 스프린트 지점은 핑크져지 매드 패더슨의 독차지. 알펜싱 드퀘닝그 젠슨 폴라이트가 덤벼보지만 발군의 스프린터 허벅지는 비교가 안됨을 증명~! (게다가 그에겐 희소식의 하루. 사이클 선수에게 은퇴까지 팀 종신 계약을 맺는 경우는 탑티어 중에서도 극히 드문데 오늘 매드 패더슨은 팀 리들 트렉과 종신계약)
결국 결승선에선 림 하나에서 둘 정도의 갭 차이로 매드 패더슨 윈! (보고 있는 3위 톰 피드콕의 슬픈 시선)
대회에서 스프린터로 주목받는 캐스퍼 밴 우덴(어제 스테이지 4 우승자)도 녹아내렸고, 샘배넷도 녹았고 심지어.....와웃 반 아트마저 녹아내리더니 중간에 대회 스테이지 포기)
오로지 버텨낸 이번 대회 발군의 스프린터 매드 패더슨의 승리. 마무리 콤을 버티는 자가 이긴다를 증명.
Stage 4 (2025.05.13) - 원데이 리딩을 위해 달리는 선수의 슬픈 낙차.
알바니아에서 이탈리아 반도 남동부로 넘어오는 휴식일을 거쳐, 오늘은 알베로베로에서 출발 레체시에서 마무리하는 평지 189km 스테이지. 마무리 스프린터들의 경쟁이 예상되고 하루 쉬었으니 피로도가 쌓였을 매드 패더슨에게도 또하나의 스테이지 위닝이 가능한 기회일듯.
스테이지 시작과 함께 BA는 단독으로 이탈리아팀 폴티 비지타몰타의 배번 176 무뇨스의 질주. 무려 150km를 달리고 56.6km가 남은시점 펠로톤에 흡수. (역시 단독 BA의 성공률은 없다.)
무뇨스는 서글프게도 20km를 남겨둔 지점에서 낙차. 우승권에서 더욱 멀어졌고 낙차에 대비해 서야만 했던 매드패더슨등 몇몇 뒷 선수들에게도 영향이 남겨진다.
자 우야튼 스프린트 오브 스프린트. 레체시에서 도심의 동일 코스를 한 번 더 돌아야 하는 서킷 한바퀴가 남은 시점부터 선수들은 풀개싱으로 마무리. 자 결승선을 넘는 순간.
오늘의 위너~
캐스퍼 반 우덴(팀 피크닉 포스트넬)
그랜드 투어 첫 스테이지 위닝을 거머쥐었다.
(사실 팀 피크닉 포스트넬의 팀 메이트이자 도메스티크 브랜든의 리드아웃이 기가막힌 성공수!!! 헌데 이녀석이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한단 소리가 가관 ㅋㅋㅋㅋ - 때론 팀보다 나 자신을 믿어야.... 어이쿠)
종합우승을 달리고 있는 선수는 역시 매드 패더슨. 핑크 져지 말리아로자와 스프린터에게 주어지는 져지 말리아 치코네까지 보유 중.
Stage 3 (2025.05.11) - 시리얼 킬러의 시작
포가차와 요나스 빙거가드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조금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여전히 빅 플레이를 보여주는 대회다운 대회. 오늘은 알바니아 서남부 해안지역 발로나 업힐 두 개를 넘는 힐 스테이지.
160km 대회 평균 거리이지만, 종반부 카테고리 2등급 업힐을 넘어야 하는 힐리 스테이지. 이탈리아 반도 동쪽 아드리아해 건너편 알바니아 독립국가로부터 출발하는 이번 대회 알바니아에서의 마지막 스테이지.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처럼 ELLOGARASE GPM을 마치고 나면 내리막 후 평지라 스프린터들에게 꽤나 가능성 높은 스테이지.
초반부터 어제 스테이지 2 위너인 조슈 탈링을 포함한 세명~ 여섯 명 선수가 브레이크 어웨이 형성. 하지만 중반부에 흡수되었고 예상대로 종반부 다운힐에서 평지까지 스프린터들이 펠로톤을 활용해서 안정적 경쟁을 했다.
다만, 해안가에선 잠시 측풍이 불어 고생하기도.
그리하여 마무리 결승선 스프린트!!
오늘의 위너!
연쇄살인마 매드 패더슨이 2승째를 챙겨간다.
마무리 스프린트에서 또 간발의 차로 젊은 스트롱을 제치고 위닝!
스프린트 점수를 챙긴 선수에게 주어지는 치클라미노와 로자 져지까지 겟! 10초나 뒤졌던 어제의 결과를 뒤집고 GC 컨텐더 경쟁에서는 프리모스 로글리치보다 9초를 앞서는 좋은 위치를 잡았다.
이제 평지 스테이지가 두 개나 이어지는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초반부 말리아 로자는 계속해서 매드가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Stage 2 (2025.05.10) - '노장은 살아있다'
이탈리아 반도 동쪽 아드리아해 건너편 알바니아 독립국가로부터 출발하는 이번 대회.
대회 주목도를 높이고, 사이클링 문화 홍보를 위해 그랜드 투어 대부분이 주변국에서 시작하곤 하는데, 두 번째 ITT 스테이지를 어제 마무리했던 티라나에서 진행한다.
총 13.7 km의 개인 타임 트라이얼. 평지 위주. 카테고리 4등급이라고 해봤자 이 프로선수들에겐 그냥 언덕 수준. 180여 명의 선수가 2~3분 단위 정도 인터벌을 두고 출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선수가 우승하는 스테이지. 무엇보다 순간 파워나 순발력, 지구력이 모두 가미된 '근. 지. 구. 력'이 우수한 선수만 가질 수 있는 왕관의 스테이지다. (아쉽게도... 어제 스테이지 1 마무리 서킷 코스 다운힐 중 코너웍에서 인도에 걸려, 크게 낙차 한 미켈란다는 큰 부상으로 인해 결국 대회 포기)
공기역학을 고려해 최대한 저항력을 줄여야만 하기에 선수들은 코너웍을 제외하고는, TT 바에 엎드린 극도의 에어로 자세를 취하고 달린다. (자세만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오늘 스테이지 2 위너!
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조슈 탈링~! 발군의 실력이라 하기엔 좀 어려운 차이(2위와의 차이가 무려 1초!)
그리고 종합(스테이지 2까지 종합ㅋ) 우승 말리아로자를 입은 선수는
'저는 자전거도 1만 킬로나 탔다고요!'
이 어이없는 멘트로 유명해진 선수. 스키점프 올림픽 선수 출신. 갑자기 자전거를 타겠다고 나타나 프로에 입단테스트를 통과하고 10년 넘게 각종 대회를 휩쓴 우리의 프리모스 로글리치.(어제 1위, 말리아로자 매드패더슨은 12초나 잃었다.)
Stage 1 (2025.05.09) - '간발의 차'
올해는 시작을 힐리 스테이지로.(보통 타임트라이얼을 배치했던 대회) 총 160km. 대회 오프닝 스테이지의 주목도를 위해 22km를 남겨두고는 서킷 코스로 들어가며, 마무리 티라나 도심 내 한 바퀴를 더 돌아야 하는 코스. 선수들의 긴장감과 미디어 어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주최 측의 수작(?)이 돋보이는 설계.
이 아름답고 깨끗한 풍경의 도로를 탈리는 선수들의 펠로톤을 보라. 초반부터 BA가 형성되었지만 중간 4등급 힐 외에는 스프린터들의 마지막 승부가 예견되었고 결과는 당연히 그렇게 나와버렸다. BA와 펠로톤 간의 인터벌이 스테이지 내내 1분을 크게 넘기지 않는 대회 시작 힐리 스테이지의 긴장감 적중!
스테이지 초반부터 중반까지 작정하고 꿀벌 군단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 팀이 리딩. 하지만 결과는.... 두둥.
덴마크 출신 팀 리들트렉의 미친 스프린트 파워로 유명한 이 선수!!!!
매드 패더슨!!!
휠 하나 간발의 차로 와웃 반 아트(페달링이 가장 아름다운 선수로 꼽는다)를 제치고 스테이지 윈!!!
스테이지 전반의 하이라이트를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시청하시라
https://youtu.be/2-C_vZBYvDA?si=8mUv97dgrdxVb8kb
본 글과 관련된 이미지 출처: 대회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부터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