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France 2025

Brief briefing (Summary)

by 스티븐

2025.07.05 (프랑스 현지 기준)

글로벌 어텐션 1위 그랜드 투어. 112회 뚜르 드 프랑스 대회 시작.

총 11개 지역, 34개 주를 거치며 달린다. 총 21개 스테이지(평지 7, 힐리 6, 산악 6, TT 2 구간으로 구성)

21개의 스테이지별 1위는 10초, 2위는 6초, 3위는 4초의 보너스 타임 부여.

총 획고 52,500m. 총 거리 3,338.8km를 23개팀. 184명의 라이더가 달린다.


미리 당부드린다.

본 글은 스테이지별 매우 짧은 리뷰를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브리핑한다. 거의 매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알림이 싫다면 알림을 꺼두시길.

본 글과 관련된 이미지 출처: 대회 공식 사이트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부터 발췌했다. 출처를 미리 밝혀둔다.


Stage 21 (2025.07.27) - 자존심. 와웃 반 아트!


대망의 2025 뚜르 드 프랑스 마지막날. 평지 총 132km까지 파리로 향하는 평지 스테이지.

마지막 70km를 남겨 둔 시점 부터 파리 시내 동일 코스로 입성. 샹제리제를 지나 몽마르뜨 언덕을 포함한 16,8km의 동일 구간을 세번 번 더 도는 서킷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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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30km 구간은 파리로 입성하며 각 팀, 대회 부문멸 승리자, 국가별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대회를 완주한 기념샷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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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1.6km를 남겨둔 시점부터 경쟁에 돌입. BA로 두 명이 나서며 스테이지 속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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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제리제 코스에 들어서며 가속이 붙기 시작. 트렉의 시몬스와 젊은 공격수 리포비츠의 어택으로 본격적이 스테이지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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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엔 펀칭 가능한 4등급 업힐이 존재. 마지막 회차 서킷의 이곳에서 오늘의 결전이 벌어질터. 아니나 다를까 2회차에 줄리앙 알라필립의 어택으로 점점 더 관중의 환호성은 올라간다.

괴수 타데이 포가차의 옐로우 져지가 보인다. 이 녀석 욕심도 많지. GC에 이어 플렛 스테이지까지 먹어치우려는 기세. 허긴 업힐을 계속 넘어야 하는 평지라면, 피로도만 극복해낸다면 가능성도 있지. 38km 남은 시점에선 오히려 앞으로 나선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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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힐 두 번째 서킷에서의 타데이 포가차의 어택. 역시나 욕심을 부려본다. 비까지 내려주었으니 피로도는 식고 있을 터! 하지만 발레리니, 요겐슨과 같은 선수들도 바로 반응하고 따라 붙어 공격은 무의로 돌아가네. 하지만 바로 뒤에 누가 보이는가? 펀처 중의 펀처 와웃 반 아트다. 그가 따라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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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서킷 1회전이 남은 상태.

이 업힐을 이겨내는 승자가 스테이지를 씹어먹을터. 비는 심각해져가고 선수들의 휠은 비를 가른다. 타데이 포가차의 욕심이 하늘을 찌르기 시작. 이렇게 마지막 평지까지 집어 삼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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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펀처이자 스프린트가 가능한 올라운더. 와웃 반 아트가 타데이의 기세를 내리 누른다. 엄청난 파워로 6.5km가 남은 마무리 업힐 시점 펀칭 시작. 타데이를 가볍게 제낀다. (팀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는 내년 GC를 위해 오늘 이 상황을 잘 기억해야 할것. 타데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것 - 팀팩 후 힘을 아껴 마무리 펀칭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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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와웃 반 아트의 아름다운 페달링 만끽 가능한 솔로잉 시작. 남은 6km 내내 갭을 벌려가며 스테이지 우승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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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나의 와웃 반 아트!!!!!! (아이고 마지막에서야 존심을 세워주네.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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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총 부문 별 우승자

GC 종합우승: 타데이 포가차(뚜르 드 프랑스 네 번의 종합 우승자가 되었다!)

그린져지 스프린터: 리들트렉의 조나단 밀란. (발군의 스프린터 실력)

폴카도트져지 산악왕: 타데이 포가차. (요나스 빙거가드가 2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젊은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져지: 플로리안 리포비츠 (2~3년 안에 GC 우승자 가능성이 높은 친구다)


올해 대회의 총평

* 힘 빠진 대회: 대회 도중 젊은 피 렘코 에벤에폴, 펀처 중의 펀처 매튜 반더 폴 등 많은 선수들이 사고와 체력 저하로 대회 포기자 속출. 아쉬운 대회였다.


* 예상보다 맥없는 GC 경쟁: BA와 추격조에 리드아웃을 배치하고 GC 경쟁자가 오면 이를 이용해 흔들어놓는 비스마의 전통적 전술은 이제 타데이 같은 킹에겐 먹히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내년엔 더 새로운 전술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 그래도 뚜르 드 프랑스: 관중들의 도열과 광란의 도가니급 응원은 그저 자전거 문화를 사랑하는 그들이 부럽고 감사할 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여행때 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파킹하고, 전용 도로를 손쉽게 활용가능한 그들의 문화는 아마 이 대회 때문에 만들어졌으리라. 칼데 드 로사와 몽방듀와 같은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장관의 라이딩은 언제나 부러운 광경. 내년에도 뚜르 드 프랑스는 모든 선수들, 관중 그리고 팬들의 축제의 장 이자 고향이 되어주리라.


추신:자 아쉬워하지 마시라. 아직 우리에겐 라 뷰엘타가 있다. ㅋ




Stage 20 (2025.07.26) - 눈물의 스프린트 우승!


오늘은 겹겹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마운틴 스테이지들을 끝내고 몸과 마음을 다듬어 주는(?) 평지 스테이지.

184.2 km의 길지만 작은 힐 몇 개를 넘어 펀처와 스프린트 경쟁이 빛을 발할 스테이지.

와웃 반 아트, 를 비롯한 스테이지 우승이 없는 스프린터들은 오늘을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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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작부터 비.

대회 마무리를 하루 앞둔 이들에게

오가는 비와 날씨가 제발 방해가 되지 않길 바랄뿐....

이라고 쓰니 바로 크래쉬. 스테이지 초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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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도로 구간에 도사리고 있는 슬립포인트 만발이구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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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스웨이니가 조든 제갓이 로테를 돌지 않는다고 하소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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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추격 그룹이 형성되어 이들을 잡아먹고. 또 비.

비.비.비.

결국 팀 토털 에너지의 리드아웃맨 로미오는 비에 미끌어지며 큰 낙차. 져지와 빕이 모두 찢어지는 고통.

아마도 스테이지를 포기할듯. (넘어지는것 까지야 비와 함께 미끌어지면 되는데 인도 블럭에 충돌영향이 꽤 큰 듯)


스크린샷 2025-07-27 오전 9.00.00.png 잘 보시라. 로드 사이클링은 장폭 25mm 이하다. 아주 얇다. 비에 매우 취약하다. 이런 경우 이렇게 물과 함께 기울이면 바로 슬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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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구간. 16km를 남겨두고 케이든 그루브의 어택. 아니 16km나 남겨둔 상태에서 스프린터가?

보통 스프린터라 함은 직역하면 알듯이 단거리 어택 중심으로 플레이한다. 누가 리드아웃 해주지 않으면 BA 어택은 성공가능성 제로다. 헌데 그가 나선다. 케이든 그로브. 오늘은 대회를 포기하고 떠난 같은 팀 야스퍼 필립센의 슬픔을 어루만져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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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너!

팀 알펜싱 드퀘닝그의 호주인 케이든 그로브!

2위와의 격차 50여 초를 확인하며 결승선 400m 구간에 들어서자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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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을 만도 하다.

- 스프린터가 어택으로 16km를 달려 이렇게 우승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 엄청난 압박감에서 솔로로 우승한게 처음이었단다.

- 팀원들과 함께 웃으며 뚜르 첫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하는게 너무나 좋았다고. (알겠지만 선수들은 인이어를 끼고 달린다. 감독과 선수들간의 소통이 모두 가능하다.)


이제 내일 마지막 파리에서의 스테이지만 남겨둔 상태. 대회는 이렇게 끝나간다.

GC 경쟁. 싱겁게 4분24초의 갭을 벌려둔 상태의 타데이 포가차의 우승 확정. 여타 대회만큼 재미는 있었으나 GC 배틀은 꽤나 싱겁게 막을 내렸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시청하며 공부하고 돌아오는 딸을 맞이했다.

결승선에서 눈물 흘리는 그에게 동화되어 딸래미에게 눈물을 보일 뻔한 중년 아저씨의 오늘의 리뷰 끝! (ㅋㅋㅋㅋㅋ)




Stage 19 (2025.07.25) - 일갈


93.1km의 미들 마운틴 스테이지.

원래의 스테이지 코스 길이는 126.9km. 35km 정도의 2,1 등급 구간은 날려버림.

사유: 당 구간 발생한 농민들의 슬픔(피부병균 발생 -> 소 살처분)을 케어하기 위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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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초반 구간 스프린트 점수를 위한 승리를 위해 조나단 밀란, 비니암 기르마이 순으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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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클라임은 레미 마르티네즈가 첫 번째, 두 번째 포인트를 모두 싹슬이. 마무리 클라임 전 다운힐로 이어지며 선수들의 속도가 빨라진다. 어떻게든 갭을 벌려야 스테이지 위닝이 가능하다. 지난하고 긴(19.1km의 7.2%에선 펠로톤과 벌려놔야 승리 가능성이 커지니까)


그러나! 중간 그룹에서 작정하고 우승하겠다고 나서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마리요 존느. 타데이 포가차다. 이젠 그를 말릴 이가 없다. 대회 끝이구만. (다행히 빙거가드는 딱 붙어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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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악 물고 절대 클라임을 보여준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아렌스맨이다. (이네오스 감독도 아렌스맨도 입이 찢어지는 순간)


팀 아렌스맨의 일갈이다.

'니들은 닥치고 GC 경쟁이나 해. 이 스테이지는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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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너

팀 아렌스! 스테이지 14에 이어 우승 두 번째!

전통있는 이 팀이 빅 대회 우승 가뭄에 힘들어하는 상황 - 스폰서 기업이 두 번 바뀌고, 타 팀과 통합설까지 - 에서 단비와 같은 대회 우승 2회를 선사.

14스테이지에서의 결승선 세리모니는 하늘을 날더니 오늘은 끌어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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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8 (2025.07.24) - 오! 코너!

171.5km의 산악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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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킹 타데이 조차도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그곳.

잔혹한 오늘은 대회 막바지 GC 배틀의 퀸 스테이지. 퀸 오브 마운틴 - 콜 데라 로즈의 스테이지. (무려 26.4km의 거리를 평균 경사도 6.5% 이상으로 올라야 하는 잔혹한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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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조차 콜두 그랜동과 골 데라 마들린은 전채요리라고 표현할 정도. 역시나 클라임이 시작되니 펠로톤은 찢어지고 분산. 레미마르티네즈가 첫번째 요리는 겟. 마테오 요겐슨과 아런만이 떨쳐나가기 시작.


비스마의 컨트롤 어택. UAE 선수들이 떨어져나가고 퀸 스테이지 경쟁자 둘 만의 환경으로 만들어가려는 움직임. 포가차와 요나스 빙거가드. 서로 미루는 로테이션에 신경질 적인 반응을 벌이다 결국 그들만의 경쟁 시작. 콜 데 라 로즈!


오늘도 앞서가는 BA중 발사대 요겐슨의 전략이 성공할 것인가! (2분 45초의 갭은 그저 숫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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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서 벤 오코너의 심각한 댄싱이 시작된다. 여러 대회에서 마무리가 좋지 않아 항상 1위 자리를 놓쳤던 호주인 벤 오코너. 스테이지 종료 후 연신 욕을 해대던 그가 오늘은 과연 욕을 하지 않아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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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리 되면 마테오 요겐슨의 발사대 전략은 무산될텐데. 너무 빠르니 힘들어하는 요겐슨을 어찌 발사대로 쓰려나.

결국, 전략 수정. 세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요나스 빙거가드의 리드아웃. 하지만 바로 뒤가 포가차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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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마무리 구간에선 오히려 포가차의 어택!! 오히려 4초차로 벌어지고~.

이번 대회 최 정점에서 포가차가 대회우승 쐐기를 박는다.


오늘의 스테이지 위너!

벤 오코너의 어택 성공! 콜 데라 로즈 중간 시점부터 16km를 홀로 독주! 어택 성공!

1fc2a 오늘은 욕 안하겠군. 축하해~!





Stage 17 (2025.07.23) - 고작 1km를 남겨두고

160.4km의 평지 스테이지. 스프린터들에게 녹색져지에 대한 마지막 승부수 스테이지.

어제 몽방투의 클라임 데미지를 빠르게 회복했고, 작은 힐을 누가 펀칭하며 잘 넘어내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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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BA로 나서려는 선수(세상에...아우터에 8단을 두고 엑셀!)를 말리면서까지 힐에서의 스프린터들을 흔들자는 전술 시전. 120km정도 남은 시점에서야 선두, 펠로톤으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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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네오스의 전략은 적중하고. 첫번째 힐 부터 스프린터들은 당황하기 시작. 이거 너무 빠르자나!

그린 저지 그룹과 3분의 갭을 내버리고. 뒤늦게 놀라버린 그린져지 밀란은 갭을 줄이기 위해 펀칭 시작.


와웃 반 아트의 두번째 힐 다운힐에서의 어택은 무의로 돌아가고..(T.T)

결승선 10km 를 남겨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 선수들의 열을 식혀주지만 비는 악재를 부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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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악재는 바로 비에 슬립에 의한 크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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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km 남겨둔 시점. 빅 크래쉬. 비니암 기르마이, 케이든 그로브(그는 알펜싱 드퀘닝그의 하나 남은 스프린터다. 일찌감치 사고로 쇠골골절로 대회를 포기한 야스퍼 필립센은 이 장면을 보고 더욱 슬퍼할듯) 등 많은 스프린터들이 영향을 받았다.


오늘의 위너!

빅 크래쉬를 간신히 앞서간 운좋게 조나단 밀란

소그룹에서 댄싱 경합으로 우승! 운99기1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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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6 (2025.07.21) - 몽방투의 혈투


171.5km의 산악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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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산악이냐고? 마지막을 봐. 심각해. 너무 심각해. 선수들에겐 잔혹해.

8.8%의 평균 경사도, 15.7km의 몽방투를 올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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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년 대회에서 보지만, 볼 때 마다 경이로운 몽방투.


초반부터 다양한 선수들의 어택. 평지 구간을 지나고 몽방투 클라임을 먼저 시작할 수록 스테이지 위닝의 가능성은 높을거란 전략. 역시나 펠로톤은 쉽게 놔주지 않고. 에이브라함슨을 포함한 10여명의 선두 그룹 형성. 결국 3분정도의 갭 확보. (하지만 아직 70km 지났을 뿐)


혈투시작.

타데이를 흔들기 위해 앞에선 엔릭 마스의 몽방투 어택 -> 메인 펠로톤에서의 빙거가드 어택 (포가차 0.1초의 망설임 없이 반응) -> 티쉬 베놋 리딩을 받은 후 다시 발사 -> 캄파나트의 발사대를 타고 다시 발사 (포가차 그러나 다시 또 반응) -> 선두 그룹의 벤 힐리 어택 -> 요나스와 포가차의 전쟁은 활황중 -> 마지막 결승선 500m부터 벤힐리와 발랑텡의 댄싱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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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너.

팀 수달 퀵스텝의 프랑스인 - 뚜르에서의 프랑스인의 우승은 축제중의 축제. 하지만 알지? 프랑스인 이름은 발음이 어려워 - 발랑텡 파레 페인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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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5 (2025.07.20) - 와일드 와일드 와일드


총 169.3km의 힐리 스테이지. 펀처들에게 또 다른 기회이지만 사흘 연속 클라임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 때문에 후반부 업힐이 그리 작지만은 안게 느껴질것. (이럴때 페달링이 아름다운 우리 와웃 반 아트가 좀 달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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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m / h 를 달리고 있는 속도. 이 와중에 이런 코블과 섞인 좁은 도로. 선수들에게 죽으란 코스설계. 에휴.

오랜만에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줄리앙 알라필립이 영향을 받았고, 매튜는 가까스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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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시 전해지는 소식.

강력한 GC 컨텐더 요나스 빙거가드와 리포비츠의 낙차소식. 펠로톤과 앞선 그룹 모두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기 위해 속도를 늦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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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앞선 그룹으로 재편된 그가 달리고 있다. 와웃 반 아트!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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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테이지 마무리 업힐 후 다운힐 부터 엄청난 가속으로 어택을 성공한 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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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 팀 웰린스!

오늘의 위너. 벨기에 챔피언 팀 웰린스.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업힐 마무리 후 밀어재끼는 그의 힘에서 놀라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Stage 14 (2025.07.19) - 피레네 산맥의 이변


오늘은 이번 대회 가장 무지막지한 HC 급 클라임이 두개나 도사리고 있는 산악 스테이지.

피레네 산맥의 마무리를 위해 선수들은 획고 4500을 올라야 하는 고통의 스테이지.

역시나 어제 업힐 ITT의 여파를 이겨내는 선수에게 우승트로피가 주어질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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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변에 대해 세 줄 요약하자면

1. 클라임 초반부터 BA가 포가차르를 제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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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지막 오르막길 요나스 빙거가드는 또 다시 포가차의 벽을 넘지 못했으나(불과 4초차) 포가차는 이미 업힐 중반에서 위너에게 얻어터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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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의 화이트져지 렘코군은 어제 피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스테이지 초반부터 비실대더니 대회 중도 포기. (다리가 감겨버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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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오늘의 위너~

팀 이네오스의 티멘 아렌스만! 발군의 클라임으로 1분이나 앞서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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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승자는 없다. 불과 같은 대회에서도.




Stage 13 (2025.07.18) - 클라임이라면 내가 왕이다


대회가 점점 또 다른 모멘텀을 바란다는건 알겠는데(계속해서 투자자와 미디어 어텐션을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니) 이건 너무 심한 스테이지.


오늘은 두 번째 ITT 스테이지. 거리는 10.9km로 짧더라도 8km구간 길이 평균 경가도 7.9%라는 건 선수들에게 너무 잔인한 심폐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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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초반. 기록이 나쁜 단거리 선수부터 가장 좋은 GC 컨텐더들의 순으로 출발.

단거리 스프린터들이야 일찌감치 포기하고 있는 힘껏 달리기 보단 평균 파워를 내는 선에서 달린다. 관중 보고 웃어주고, 하이파이브~, 심지어 결승선에서 윌리윌리를 보이는 선수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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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GC 컨텐더들 중 선수 셋에 주목이 가기 시작. 렘코 에벤에폴, 요나스 빙거가드, 타데이 포가차.


자 오늘의 위너!

무려 2위 빙거가드를 20초가 넘는 기록으로 제치고 현존하는 제1의 클라이머임을 입증하는 타데이 포가차!(팀 UAE) 사실 싱겁게 끝나버린 스테이지. 누구나 타데이가 10km의 업힐 ITT는 이겨낼거라고 예상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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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2 (2025.07.17) - 본격 GC 경쟁의 시작

180.6km의 클라임.

카테고리 1~4등급까지 중반 이후부터 아주 어려워지고 심지어 마무리까지 클라임으로 끝내야 한다. 총 3500이 넘는 획고. 숫자만으로도 압도 당하는 힘든 스테이지. (3년 전 요나스 빙거가드가 와웃 반 아트의 발사 리드아웃을 받아 우승했던 스테이지 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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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에 나서는 포가차의 왼 팔엔 찰과상 치료가 여실히 드러나는 압박붕대가 끼워져 있다. 그나마 찰과상이라니 다행. 그에게 TDF는 디펜딩 챔피언 그 이상의 의미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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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 30명이 넘는 선두 그룹이 형성. 클라임을 먼저 시작한다. 하지만 HC급의 업힐 스테이지에선 다 무용지물. 킹 오브 마운틴들은 GC 전략으로 포지션하고 힘을 아끼고 있을 뿐.


마지막 업힐에서 렘코가 떨어져 나가자마자 포가차가 가속 시작. 이런. 요나스는 반응하지도 못하고 녹아내린다. 예상하지 못했던 갭이다. (빙거가드와 1km당 10초의 갭이 벌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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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너!

이번 스테이지만 2분 이상의 갭을 기록하며 큰 승리를 얻어내는 포가차.(종합 3분31초 갭)

쓰디쓴 패배의 클라임 기억을 엎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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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으로 남은 클라임에서 빙거가드가 어떻게 해서든 그 갭을 줄이지 못하면 대회는 중반부에 싱겁게 GC 배틀의 흥미를 잃게 된다. 내일의 스테이지에서 조금이라도 갭이 줄어들길 바람해본다.






Stage 11 (2025.07.16) - BA!


하루 쉬고.

오늘은 156.8km의 평지 코스. 곳곳에 낙타가 존재해 펀처들에게 땡큐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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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전년 대회에서 발군의 스프린트까지 선보이며 능력을 자랑했던 그가 뛴다. 에이브라함슨.(미안하다. 내가 놓치고 있었다. 이런 우수한 선수...팀이 그랜드급이 아닌게 아쉽) 그가 또! BA로 나선다. 전년도 TDF 대회에서 네 번 정도 BA로 나섰던것 같다. (BA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펠로톤의 움직임도 강한편. 무려 60여 키로를 지속적인 합종연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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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웃 반 아트가 중반 추격을 위해 안간힘. 그 모습이 안쓰러울뿐. 7초 갭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오늘의 위너!

BA의 어택을 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종일 지켜낸 그의 노고가 빛을 발했다.

팀 우노X의 에이브라함슨! 그랜드 투어 첫 우승! 팀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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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데이 포가차의 낙차. 부상은 크지 않다지만 영향이 있을지 궁금.




Stage 10 (2025.07.14) - 꿀벌군단은 건재하다!


165.3 km의 Mountain Climb Stage.

경기 내내 꿀벌굴단의 선수들이 돌아가며 포가차를 공격. 짜증나게 만들었다.

주앙 알메이다를 잃어버린 UAE는 대회 빨간불. 결국 포가차 혼자 이겨내야 한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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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사이클링은 단순한 개인 경기가 아니다. 엄연한 팀 경기다. 그래서 꿀벌굴단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 팀은 무서운 팀이다.


오늘의 위너

아담 사이먼 예이츠! 60키로미터를 남겨두고 어택 감행. 제대로 스테이지를 씹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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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9 (2025.07.13) - 리벤지!


총 174.1 km의 평지 스테이지.

역시나 마무리 스프린터들의 꿀밭. 네 명(조나단 밀란, 팀 메를리에, 와웃반아트, 비니암 기르마이)의 선수가 강력한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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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를 시작하자마자 매튜반더폴과 팀 동료 조나스 리커트의 BA 듀오 어택. 중간 스프린트 점수를 얻기 위한 전략인가 생각했는데 5분이나 갭을 벌려가며 스테이지 위닝을 노린다. 이들의 BA는 무려 165km를 달렸다. 그러나, 매튜 반더폴은 안타깝게도 결승선 800m를 남겨둔 시점. 갭을 유지 못하고 펠로톤에 잡아먹혀버렸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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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너!

스테이지 3에서 림 반개 차이로 조나단 밀란에게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수달 퀵스텝의 팀 메를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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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테이지 9에서는 보란듯이 조다단 밀란을 제치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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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승자란 없고, 노력하는 이에게 실패란 없다.

그나저나 주앙 알메이다가 DNF. GC 킹 포가차의 마운틴 클라임 리드다웃맨이 빠져버리네. 경기는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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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8 (2025.07.12) - 첫 우승


171.4km의 평지 스테이지.

결승선까지 긴장의 순간. 토털에너지 듀오의 BA는 플럇에선 역시나 낮은 가능성.


오늘의 위너~!

팀 리들트렉의 이탈리아인 조나단 밀란!!

TDF 첫 스테이지 우승.

와웃 반 아트가 힘좀 쓰려하지만 근처에도 못가서 아쉬움이 클듯.



Stage 7 (2025.07.11) - 싹슬이


197km의 힐리 스테이지.

마지막 카테고리 업힐은 두 번 돌아야 하는 랩 마뮤리.

초반부터 펀처 와웃 반아트가 나섰지만 펠로톤이 허락해주지 않은 잔인한 상황.

TDF의 새로운 저주인가. 전 스테이지 우승지들이 자꾸 낙차를 하네. 힐리의 낙차. 다행히 일어섰다.


오늘의 위너

그린, 폴카, 옐로 싹슬이 타데이 포가차.


Stage 6 (2025.07.10) - 힐리가 힐리했네.



201km의 힐리 스테이지.

오늘도 펀처들의 신나는 댄싱어택의 향연.


그 와중에 또 다시 그가 나타났다.

매년 대회에서 발군의 어택을 감행하는

작지만 펀칭의 대마왕. 벤 힐리!

그가 스테이지 6를 차지했다.

마리요 존느는 매튜 반더 폴 이지만

어디까지나 대회 초반일뿐.

포가차와 빙거가드는 아직 힘을 아끼고 있는 중.




Stage 5 (2025.07.09) - 올림픽 챔피언의 스프린트.



33km의 ITT (Individual Time Trial)

절대 강자들의 근지구력 경쟁.

한껏 움츠린 자세로 사이클과

한 몸이 되어 달리는 에어로 자세.

https://www.youtube.com/watch?v=PxXPNIITJL4

오늘의 위너! 올림픽 우승자

렘코 에벤에폴!!!!

그러나 GC KING 타데이 포가차와의

격차는 고작 16초 수준~

그래도 위너는 위너.




Stage 4 (2025.07.08) - 누구나 아는, 잠자는 사자



펀쳐들을 위한 낙타 스테이지.


분명 GC 컨텐더들은 후반 종합우승을 노려야 하는데

대회 초반부터 펀처들의 꿀밭 Hilly 까지 잡아잡수면

어쩌라는겨!


나의 와웃반아트는 점점 퇴행길인가...


Winner~! 글로벌 킹 타데이 포가차(팀 UAE)




Stage 3 (2025.07.07) - 잠자는 사자


178.3 km의 평지 스테이지. 또 비로인해 경기는 느슨하게 출발.

하지만 선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경주.

때문에 크래쉬 네번. 그 중에서도...

stage1 우승자 야스퍼 필립슨(팀 알펜싱 드퀘닝그)은

낙차로 쇄골, 갈비뼈 두 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대회 포기. - 그의 쾌유를 빈다.


이제 스프린터 그린 져지 후보는 조나단 밀란, 비니암 기르마이,

와웃 반 아트 등으로 압축.


Stage3 winner!


팀 메를리에(수달 퀵스텝 소속) 조나단 밀란과의 마지막 100 미터

풀 개싱 스프린트로 무려 림 반개 차이로 승리!!!!

선수들의 사고 소식이 좀 줄었으면 좋겠다.




Stage 2 (2025.07.06) - 펀처 중의 펀처 매튜!



대회 가장 긴 209km hilly stage. 펀처들의 꿀밭!!


Stage winner!

박진감 넘치는 마지막 1km race에서 제대로 된 펀칭을 보여준 그의 스테이지.

역시 알펜싱 드퀘닝그 매튜 반 더 폴!!

(4년만의 대회 우승 축하해 매튜)





Stage 1 (2025.07.05) - 스프린터는 나다!


대회 첫 스테이지. 184.9km의 평지 스테이지.

스프린터들의 마지막 결승선 긴장감이 대회 시작을 부른다.



싱거운 예상적중. 스테이지 위너!

팀 알펜싱 드퀘닝그의 야스퍼필립센. 또 얄궂은 Sprint path 이야기가 나올듯.

(역시 팀경기. 발군의 비니암 기르마이는 팀이 도와주질 못하고...)

스테이지 위너. 야스퍼 필립센. (이틀 후 벌어질 그의 미래는 모른체...)




본 글과 관련된 이미지 출처: 대회 공식 사이트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부터 발췌했으며 관련 사진/영상의 저작권은 주최측과 LCL 그리고 관련 촬영 작가에게 있다. 출처를 미리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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