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보는 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14505
역사적 쾌거: 최가온 선수는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설상 종목 금메달리스트 탄생
역전의 드라마: 1, 2차 시기에서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
불굴의 의지: 인터뷰를 통해 "다시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음을 밝히며, 압박감을 이겨낸 정신력을 보여줌.
정신적 압박 극복 (Mental Toughness) 기사의 핵심은 최가온 선수의 **'회복 탄력성'**.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초반 실수는 선수에게 치명적인 심리적 위축을 줄 수 있지만, 최가온 선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정면 돌파 방식을 택함. 그간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쌓은 능력.
기술적 완성도와 승부수 최가온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무기인 '900도 회전' 등을 포함한 고난도 루틴을 성공시켰음. 1, 2차 시기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를 낮추지 않고 원래 계획했던 고난도 기술을 3차에서 완벽하게 수행한 것이 우승의 결정적 요인.
우리 딸과 동갑인 최가은 선수에게 우선 박수를 보내자.
아빠는 메달의 색보다는 전 세계 경쟁자들 중에 3위권 안에 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네~
하프파이프는 공중에서 5~6미터 이상 날아오르는 위험한 종목이야. 그렇기 때문에 결선은 세 번의 시도가 가능한 기회를 주어져. 이 세 번의 기회 중에 난도 높은 점프와 스킬, 그리고 포즈를 취한 상황의 점수 셋 중 가장 좋은 점수 하나를 채택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되는 경 기지.
기사 내용에서 처럼 최초라는 의미를 떠나서라도 정말 대단한 쾌거야.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이루어낸 인간승리거든.
최가은 선수의 쾌거의 원인은 무엇이었을지 복기(復棋) - 다음 경기에서 실수를 줄이고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나간 일을 반성하고 되돌아본다는 의미 - 해볼까?
두 가지 요인이 작동했다고 생각해.
하나는 분명한 본인의 노력과 운.
아빠는 노력이 쌓이면 마음이 되고 마음이 쌓이면 실력이 된다고 생각해.
아빠는 기사 말미에 있었던 최가은 선수의 이 문장에서 눈물까지 났다규~
"다시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 생각했다"
아빠는 이 마음가짐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해.
반백살 살아보니 하늘은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절대 기회를 주지 않거든? 노력해야 기회가 오고 그것을 해내면 비로소 그것이 좋은 기회였고 노력과 함께 운이 더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구나라고 회고하는 것이 바람직한 마음가짐 아닐까 싶어.
두 번째 원동력은 좋은 선수의 실력을 뒷받침 하는 인프라시스템이야.
최가온 선수는 그냥 금메달을 딴 선수가 아니라 노력에 의해 실력을 쌓아왔고, 이를 버팀목으로 금메달까지 딴 우수한 기록의 선수지.
이런 기록들을 세울 수 있도록 선수를 길러내는 시스템.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수를 뒷받침 하는 선수단의 노력과 후원. 무엇보다 그 후원의 핵심은
선수가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이라고 생각해.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에서 종종 있었던 선수단 내의 파벌싸움, 선수 선발 과정의 행정 시스템 논란, 코치진의 선수 폭행과 같은 사건사고가 하프파이프 국가대표팀에는 거의 없었다고 알고 있어. 즉, 불협화음보다는 동반성장 분위기가 강한 팀이었고, 최가온(2008년생)과 이채운(2006년생) 선수는 한국 스노보드의 황금세대를 함께 이끄는 동료이자 경쟁자로 지내고 있지. 두 선수 모두 어린 나이에 세계 정상에 올랐고, 훈련 과정에서 서로의 성공에 자극을 받으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
2024년 최가온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 연맹 회장사인 롯데(신동빈 회장)가 사비로 수술비 7,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며 팀의 결속력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기도 했다고 들었어.
자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이렇게 복기해 보고 또 좋은 인프라와 선수생활 할 수 있게 찬사를 아끼지 말도록 하자꾸나~
주: 고3이 된 딸아이와 시사, 경제, 상식에 대해 공유하고 생각을 논의하기 위한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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