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결산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
올해(2022)는 지난해 대비 무려 40회가 늘어난 288회에 걸쳐 맛집과 맛없는 집을 경험했다.
맛집 찾는 선배들 쫓아다니던 전해와 달리, 올해는 돌고 돌아서 나 스스로 발굴한 맛집도
적당히 믹싱되었다. 사람 입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시간이 또 세 치 혀를 간사하게 만드는 구나.
가족 외식이 많았고, 바깥의 지인 모임 외엔 대부분 집에서 즐긴듯. 회식 문화는 깡그리 날려버린 한 해라는 점도 기억에 남을만한 한 해의 특징이라면 특징.
전년 급상승한 집콕 ‘배달’식은 역시나 올해에도 관습적 활용. 평일의 거의 1일 1식은 배달을 통해 민족의 떼인스턴트식(?)을 즐긴듯.
맛집 BEST 5
5위: 이색. 지금까지 유린기는 없다. 이런 고소달콤유린기는 처음이야. (올해만 네 번 방문) https://naver.me/GXERIngJ
4위: 역시풍천민물장어! 가성비 최고의 장어구이! https://naver.me/FBwJGcs8
3위: 보리다찌. 가성비 좋은 한식 오마카세의 향연 그리고 증류주! https://naver.me/IDBCfPmY
2위: 연남서식당. 명동서식당. 갈비맛 글로벌 1위! (전년에 이어 2위 유지!) https://naver.me/54k0gyiq
1위: 본가. 그 어떤 음식 보다 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이 가장 맛있고 건강에 좋다.
맛 없는집 WORST 5
5위: 부일갈매기, 성남숯불갈매기. 미안해요.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해요.
4위: 솔밭. 육즙의 향은 사라지고 냉동맛이 강해졌다.
3위: 판교 현대백화점 JS가든. 베이징덕. 가성비 최악.
2위: 오월다방. 불친절, 가성비 나쁘고. 줴다 설탕음식 위주.
1위: 오봉집. 프렌차이즈. 물기를 머금지 않는 재료. 줴다 조미료.
아쉬워서 놓지지 말아야 할 집
죠렌: 고기 먹으려다 얻어 걸린 사케집. 쥔장 구찌가 국대급!
남원추어탕: 미아 삼거리 소재. 국대급 추어탕에 돌솥밥까지. 난 밥맛 좋은 집만 인정한다.
유치회관: 날 살린 해장국. 분당 직영점.
건강담은전민숙밥상: 솥밥 좋은 한정식.
물고기자리: 수지 본점, 정자 분점 무한 마츠카와!!!
참고로, 올해 배달은 총 76회를 시켰구나. 미안하다. 배달식은....기억에 남는 맛이 별로 없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