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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nter flush Feb 02. 2022

새해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매일 보는 친구와는 할 말이 많아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 앞에서 할 말을 고르게 되는 것처럼

제 심정이 지금 딱 그렇습니다.

그간의 여러 일들을 떠올리다가도 정리되지 않은 마음이 글로 잘 나오질 않네요.

해야 할 일이 늘어난 것도 글을 쓰지 않은 하나의 이유겠습니다만 찬찬히 생각해 보면 이건 핑계인 것 같습니다.

마음을 가로막는 것들을 떠올리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생각'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새해에는 조금씩 걷어내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생각도, 일도 좀 더 단순하고 가볍게 말이지요.

그리고 좀 더 이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어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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