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바람에 날려 진흙탕에 입맞춤을 하듯이 천사는 심연으로 기꺼이 떨어진다 어두운 안개를 뚫고 광채 띤 미소를 비추며 먼지 낀 감정들을 정성스레 씻겨준다 그리고 마침내 잠에서 깬 초상화는 그녀를 꼭 닮았다.
시 습작과 문화/문학 사회 비평을 하는 대학생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지식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