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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인이분당 Feb 17. 2023

랭스 노트르담 대성당 구경

관광도 놓칠 순 없지! 랭스대성당_EP3

와이너리 투어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관광을 좀 해보기로 했다. 랭스 시내 지도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있는데 바로 Cathédrale Notre-Dame de Reims.

노트르담? 프랑스를 여행하다 보면 종종 보게 되는 단어인데 무슨 뜻일까.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바로 폰을 꺼내 찾아본다.

‘Notre-Dame은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나는 문득 우스꽝스러운 말장난을 떠올리고야 만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파리의 성모 마리아!
그럼 노트르담의 꼽추는?



랭스대성당으로 향하는 트램길


서서히 랭스대성당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은행 건물이었는데 문득 명동의 그것이 떠올랐다


측면에서 바라본 랭스대성당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대성당 외부 장식에서도 당시 교회가 가졌던 힘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Palais de Justice de Reims


Cathédrale Notre-Dame de Reims



랭스대성당은 경이로운 고딕 건축물이었다. 가늘고 기다랗게 뻗은 선을 따라 기둥을 올려다본다. 선은 완벽하게 이어져 있었다. 목이 아플 정도로 올려다봐야 하는 천장에서도 선은 멈추지 않았다. 천장을 살포시 타고는 아래로 다시 우아하게 내려온다. 경이롭다는 표현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랭스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통과하는 빛이 정말 아름답게 발산한다. 신비에 가까운 파랑과 빨강의 조합이었다.



대성당 1층 외부 벽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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