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영국 커피 주간이다.
UK Coffee Week.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이 주간 동안 소비되는 커피로 기금을 마련해 커피 농장에 도움을 주는 캠페인이다.
종일 커피를 입에 달고 살면 칭찬받는 주간이자, 마실 때마다 좋은 일을 하는 기분에 뿌듯해지는 주간이다.
내게는 새로운 카페를 발굴해야 하는 개인적인 미션이 주어진 주간.
아직 오후 세 시도 안 됐는데 벌써 커피 세 잔째다.
덕분에 모자란 아침잠으로 무겁던 눈꺼풀이 가벼워졌다. 커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니, 어디 하나 버릴데 없는 최고의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