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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아 Oct 29. 2020

집 버거


햄버거가 땡기는데 이 시국 나가서 먹자니 불안하다.
특히 손으로 먹어야 하니 더더욱.


배달을 시키거나 포장을 해오면 식어서 맛이 없고.


에라이 그냥 들어 먹자. 버거용 브리오쉬 번은 근처 슈퍼 아무데나 가면 구할 수 있고, 패티는 함박스테이크 용으로 만들어 얼려둔 걸 쓰기로 한다.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ᅥᆺ들로 대충 구색 맞추고.
맛 끌어올ᄅ기 위해 패티를 익히며서 양파도 함께 볶았다. 바이러스 걱정 없이,
줄줄 흘리며 먹어도 누가 볼까 걱정 없이,
우걱우걱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는 홈메이드 버거.


훌륭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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