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주아 Dec 02. 2020

사람이 그립다


드디어 봉쇄 마막 날이다. 내일부터 런던은 지금보다 한 ᆫ계 내려간 규유 적용되어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도 된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문을 연다. 지난 4주 도ᅡᆫ에는 장보기ᄂ 운동 등 사는데 꼭 필요한 일을 제외하고는 나ᄀ지 말아야 하며, 나가서도 구든 누구든 함께 살지 않는 사람과는 되도록 만나지 말아야 했다. 뭘 하든 혼자여야 했던 4주. 이제 내일부터는 혼자가 아니라 당당하게 누군가와 함께 공원에서 걸을 수 있고 외식도 할 수 있다.
이 당연한 일을 허락받고 해야한다니. 정말이지. 내가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였으면, 아마 윌슨 씨를 여러 명 만들었을 거다.

작가의 이전글 집콕은 그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