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맞기 전엔 부작용 때문에 조금 무서웠으나,
맞고 나니 아무 느낌도 없을 정도로 멀쩡해서,
조만간 꼭 가려고 벼르고 있던 북유럽식 빵집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3개의 동네를 지나며 특이한 이름의 극장을 발견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건물들도 감상하고.
빵집에선 수많은 고객들이 극찬하는 이 집의 대표 메뉴 “번”들 중, 내가 최애하는 시나몬 맛으로 선택했다.
역시 다수가 극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다른 곳들의 시나몬 번보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빵에 단 맛도 과하지 않아 몇 개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
도너츠만큼이나 칼로리가 높겠지만,
오늘 9km 가까이 걸었으니 다 소모됐겠지?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