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노래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ise Nov 14. 2023

알아 이미 너의 대답은 No

DAY6_Love me or Leave me_(2020)

DAY6_Love me or Leave me_(2020. The Book of Us : The Demon)


"모든 건 너에게 달렸어

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끝이 날 건지 아닌지는

너의 말 한마디로 결정돼

여태 받던 싸늘한 느낌

그저 착각일지도

여기서 알아야 갈 수 있어

Do you even love me now

숨을 죽이고 너의 대답을 기다릴게

턴을 너에게 넘긴 채로

만약 아니라 하더라도 말해 줘

Baby love me or leave me tonight

So 대답해 줘

숨김없이 솔직하게

어서 대답해 줘

Baby love me or leave me tonight

So tell me now"



Love me or Leave me라며.

너에게 선택하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이미 안다.

상대는 감정이 이미 식어버렸단 것을.


"알아 이미 너의 대답은 No

나도 알아 이미 안다고 알아도

아직까진 I cannot give up on you

너의 목소리로 듣기 전까지는

Can't give up on you"

라며 한 번 더 희망을 품지만

이 사이는 이미 져 물어간다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


이별 전의 둘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애매하고, 어색하고, 어려운 기류에 대해 이야기함에 슬프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을 정리하고, 관계에 대해 담담해져 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DAY6  #데이식스 #Lovemeorleaveme #TheBookofUs: #TheDemon #사랑 #이별 #알아이미너의대답은 #No



매거진의 이전글 피를 봐야만 만족하는 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