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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ish Nov 01. 2023

된장 들깨 야채 수프

얼마 전 시금치 가지 피자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샀던 야채를 처리하기 위해 수프를 만들었다. 수프와 국의 차이는 간의 차이. 밥 없이 못 먹으면 국, 건더기 많고 슴슴하여 단독으로 먹고 배부를 수 있으면 수프.


재료:

남은 야채

시금치

미니 새송이 버섯

가지

양념

된장

다진 마늘

들깨가루: [지리산처럼] 행복한 정은씨의 고소한 들깨가루 150g

[스파이스 셀렉트] 양파분말


제조:

뚝배기에 물을 얕게 담은 후 다진 마늘과 양파가루를 풀어 넣는다. 수증기가 있으면 야채가 더 잘 익기도 하고, 마늘을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 같이 넣었다.

가지, 버섯, 시금치를 썰어 뚝배기에 꾹꾹 눌러 담는다. 익으면 한 줌이 된다.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 익힌다. 날 가지는 독성이 있다 하니 충분히 익힌다.

들깨가루와 된장을 넣고 뒤적인 후, 전기포트로 물을 끓여 넣고 레인지에 1분 더 돌린다.

  

된장을 조금 넣고 들깨가루와 마늘로 간을 내는 것이 키포인트. 들깨가루를 넣으면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생기고 무언가 그럴듯한 요리를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

된장국 같지만 들깨수프라고 주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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