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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enish Dec 14. 2023

두부면 팟타이

야끼소바를 해보려고 했는데, 계란을 풀어넣었더니 의외로 팟타이 먹는 기분이 나서 팟타이라고 이름 붙였다. 양배추를 듬뿍 넣어야 맛있다.


재료:

[네떼] 간편 양배추: 세척할 필요 없어서 애용한다.

계란

[맑은물에] 담백 굵은 두부면: 비마트에서 2,000원 이하로 판다. 풀무원 두부면은 너무 비싸다.

[청정원] 소갈비 양념 500g: 비마트 3,690원. 마트보다 비마트가 저렴한 보기 드문 상품. 꼭 이 양념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고, 사놓고 양이 많아서 그냥 여기저기 쓰고 있다.

다진 마늘 또는 다진 생강. 생강 추천. 생강을 넣으면 의외로 풍미가 좋다.

청경채

나를 위한 선물 아몬드 슬라이스 200g: 비마트 4,990원.


제조:

올리브유에 볶는 방법

다진 마늘 또는 생강과 양배추채를 올리브유에 볶는다.

양배추 숨이 죽으면, 계란을 풀어 넣고 스크램블 하듯이 휘젓는다.

계란이 살짝 뭉치면, 두부면과 청경채, 아몬드 슬라이스, 소갈비 양념을 넣고 청경채 숨이 죽을 때까지 가볍게 볶는다.


물 조금 넣고 조리는 방법

코팅된 냄비에 물을 조금 (라면 짜글이 할 때처럼) 자작하게 넣고, 다진 마늘이나 생강, 양배추를 넣고 뚜껑을 닫아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라면에 계란 넣듯이) 계란을 풀어 넣는다. 물이 있어 계란이 눌어붙지 않는다.

계란이 살짝 뭉치면 두부면과 청경채, 아몬드 슬라이스, 소갈비 양념을 넣고 뚜껑을 닫아 청경채 숨이 죽길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고 섞으면서 물을 날린다.


맛은 기름에 볶는 게 더 좋고, 물 조금 넣고 조리는 방법은 뚜껑 덮어 익히기에 손 갈게 별로 없고 설거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양배추를 많이 넣는 게 맛있다. 청경채는 없으면 생략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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