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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빛나면 해를 비추고
달이 빛나면 달을 비추고
별이 빛나면 별을 비추는
그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무엇이든 품에 안아 감싸고
지치지 않고 손을 내미는
그게 너였어
바다 / 이민정
가린다고 가렸는데도 빛은 언제나 틈을 찾아 파고들었다.
사랑도 그랬다.
언제나
내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만 얻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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