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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녀 Nov 18. 2019

사랑은 詩時하다....4

-p14

해가 빛나면 해를 비추고

달이 빛나면 달을 비추고

별이 빛나면 별을 비추는


그게 전부인줄 알았는데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무엇이든 품에 안아 감싸고

지치지 않고 손을 내미는


그게 너였어




바다 / 이민정




가린다고 가렸는데도 빛은 언제나 틈을 찾아 파고들었다.

사랑도 그랬다.

언제나 

내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결론만 얻고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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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을빙자한새로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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