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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찐만두 Jan 08. 2023

복직은 나를 위한 걸까? 아이를 위한 걸까?

로또를 산날, 나는 당첨이었다!

그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이의 기관을 옮기려 했다(아웃풋을 위해)

*너무 소수보다 조금 더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바란 (나의 욕심)


무튼 

이런저런 일들 사이에 아이는 대기가 되었고

나는 기관에 갑작스러운 재취업이 되어서

한 해가 지나면 올해 2월에 아이는 나와 함께 같은 건물에서 같은 기관에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 엄마라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와 조건이 있을 수가 있을까?

-

하. 지. 만

-

안 옮기기로 하였다

그리고 나는 다시 어렵게 잡은 경단의 기회를 

유종의미 의미로 거둔 후, 

영어유치원 기준 2월 말에 그만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왜?>

*우선 아이가 "엄마랑 있고 싶지만, 옮기고 싶지 않아"라고 완고하게

계속해서 반복해서 이야기하였고

*큰-브랜드였지만, 내가 먼저 뛰어들어가 보니 

음....?이라는 의문점이 많은 것들이 많았다

*역시 가족운영은 아닌가,,,


나의 꿈

그래 그저 나의 꿈이었던 것 같다.

<멋지게 아침에 빵하나 입에 물고 아이랑 엘리베이터 타는 모습>


나의 꿈은 

아이를 조금 살짝 반걸음만 뒤로하면 

이룰 수 있고

분명, 아이가 크면 

나의 만족감도 아이가 나를 "주부"로 보기보다는

더 멋-지게 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나의 행동들을 보면 서두르고 빠르게 해결하려면 뭐든 실패되었으니

이제 다시 나를 성장시키는 

그리고 아이도 함께 커가는 기회와 시기를 다시 받았다고 생각해 봐야겠다


참, 생각해 보면

갑작스러운 재취업의 날

로또를 샀다

-

다- 망했지만

나의 로또 당첨은

아이가 행복함을 잔-뜩 느끼는 기관에 머물러 있게 된 일 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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