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잠시 시(詩)다 가세요

by 이우주

길을 걷다보면

악수를 청하는 초록손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못이겨 맞잡은 손에는

초록색 생기가 박동을 타고 흐릅니다

활기없던 입가에 미소가 퍼집니다

아, 이 계절은 그렇습니다

이내 나도 싱그러워집니다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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