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름은 미정'입니다

묘한 단편 써보기

by Onlyness 깬 내면

그: 그녀는 미정의 순간을 다른

녀: 녀석들과는 다른 삶을 위해

이: 이름이 미정인 것처럼, 이

름: 름답게 미정된 삶을 축복하며

은: 은은하게 순간순간 다가오는

미: 미정으로 남겨진 날들을 위해

정: 정하지 않고 매순간 살아갑니다.



오늘 일어날 일들도 미정이고

내일 하게 될 일들도 미정이고

하고 싶은 일도 미정이라 매일매일이 새롭습니다.


그녀 기억은 과거일 뿐 매번 같음이 없습니다.

간혹 비슷한 것 같지만, 매일 매시간 매초가 새롭습니다.

언제나 그녀는 미리 정한 것도 없기에, 처음 보는 것처럼 신기해합니다.


그녀는 오늘도 어제 같지 않은 날을 새롭게 반깁니다.

"아~ 잘 잤다. 오늘 새로운 하루는 무엇으로 반짝거릴까?!"


희(喜): 희한한 감정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은

노(怒): 노력 없이 놀라운 세상을 몸과 마음으로

애(哀): 애매하지 않게 실컷 느끼며 풍겨오는, 라일

락(樂): 락 향기를 즐기듯 새날을 맞이 합니다


그녀는 매일 다른 선물 상자를 열듯, 현재에 반짝이는 물결처럼 나날을 삽니다.

~ presen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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