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과 만남 사이
계절과 계절 사이
오고 가는 만남과 이별
여름에게는 더운데 고생했다
잘 가라 죽기 전 또 보자 하고
오는 가을에게는
어서 와 반갑다 인사 건넨다
빛바랜 여름처럼
익어가는 가을처럼
계절에 끼여
피어오르는
가는 기억과
오는 추억 그림자들
마음속에도
꽤나 더웠던 인연과
서운한 이별도 오고 간다
오고 가는 인연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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