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책은

by Onlyness 깬 내면


너라는 책

마음에서 기웃거린다


너라는

한 장 한 장 펼쳐본다


한때의 너

주인공 되어 다가온다


너의 이름 추억으로 새겨져

우리가 함께한 그때

한 권의 소설로 남아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우리 이야기

책 속에 그려진 기억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눈물로 새겨진 이별도 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이

페이지마다 남겨진

향기


다시 읽는 글 사이에

숨은 문장 늦게서야 보이고

각 장면 흘러 펼쳐져

눈물짓게 한다


우리의 계절은

시간이 흘러도, 소설처럼

기억으로 읽힌다


지우려 했던 마지막 장면

이제는 눈물그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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