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nlyness 깬 내면 Jan 08. 2024

썩는 정신줄

시 -마음 인생


울어 울어

울분을 통해

한을 지울 수 있으면 좋으련만



고래고래

소리 짖어

분노를 태워 버리면 좋으련만



마음 그림자로 남은

괴로움에 속고 속아

어리석음으로 쌓여 흘러

정신줄은 썩어 끊어지네



이제 됐네

이젠 됐네

이제 그만 충분하네

속시원히 날려 보낸 고통

후련한 마음으로 살아 가세



♬ 내면/심리 글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하면 뚝딱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문장 응원도 좋고 오타나 어설픈 문장 조언 남기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 깨달음 外 글쓰기는 별개 취미로 관련짓지 않길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요하지 않은 중요한 깨달음 <초보인생 탈출>29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