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을 위한 후속 질문
"신문에 기고나 독자투고를 한 경험이 있습니까?"
‘있다(Yes) 또는 없다(No)’를 묻는 폐쇄형 질문입니다. 면접 코칭을 받거나 면접에 대해 조금 공부한 지원자라면 단순히 ‘예, 있습니다', '없습니다’로 답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있으면 언제, 어떤 내용이었고 그것이 본인이 가진 역량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같이 설명해서 면접관이 궁금하지 않게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경험이 없다면 없다고 답변하고 나서, 그와 비슷한 경험을 아주 간단하게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기고나 독자투고를 한 경험이 있다면 지원자가 사회적으로 적극성을 갖추었다고 판단할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이런 경험이 없지요. 혹시라도 이런 경험이 없는 지원자가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거짓 답변한다면 후속 질문에 방어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독자투고를 언제, 어느 신문에 했나요?"
"어떤 내용을 쓰셨습니까?"
"기고를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이렇게 후속 질문을 하여 거짓 답변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후속 질문에는 지원자가 예상하지 못할 질문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런데... 면접은 '심문'과 다른 것입니다. 질문마다 매번 이런 식으로 진실성을 확인하려 한다면 지원자와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 말이 거짓이 아닌지 하나하나 입증하고 판단하는 것은 형사사건 피의자를 심문하는 경찰관이나 검사가 하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면접관은 지원자가 어느정도 꾸미는 행동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끝까지 답변의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기보다는 그에 맞는 평가점수를 부여하여 뽑을 사람인지 아닌지만 판단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