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지원자의 불안감은 여러가지 '행동 신호'와 '의사소통 문제'로 나타납니다. 우선, 지원자는 긴장한 표정, 땀을 흘리는 등 일정한 '행동 신호'를 보입니다.
• 손이 떨린다.
•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 얼굴이 붉어진다.
• 손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난다.
• 목소리가 작아진다 (또는 비정상적으로 커진다)
• 목소리가 떨린다.
• 다리 등 몸을 흔든다.
• 어지럽거나 비틀거린다.
• 머리가 아프다.
• 배가 아프다.
• 시선을 피한다.
• 숨쉬기 힘들다.
• 입이 마른다.
• 머리나 얼굴을 자주 만진다.
불안하면 말을 더듬는 등 '의사소통 문제'도 나타나게 됩니다.
• 면접관이 질문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 알고 있는 내용도 답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 말할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 했던 말을 다시 시작하거나, 반복한다.
• 말을 마무리하지 못한다.
• 말하는 속도가 느리다.
긴장하면 말이 빨라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느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 지원자가 나타내는 여러 행동 신호 가운데 답변 속도가 가장 관련성이 높다고 합니다. 답변 속도는 답변에 포함된 단어 수를 면접 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답변 속도와 면접 불안감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답변 속도는 지원자가 측정한 면접 불안감 정도와 –0.39, 면접관이 측정한 지원자의 불안감 정도와 –0.36의 상관계수를 보였습니다. 답변 속도가 느리면 지원자와 면접관 모두 지원자의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인식한다는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답변 속도가 빠를수록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상관계수 ≒ 0.37).
(참고자료)
Feiler, A. R. & Powell, D. M. (2015). Behavioral Expression of Job Interview Anxiety. J Bus Psych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