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늘, 운명적인 타이밍

by 이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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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하면서. 마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이었다. 둘 다 좋지만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지금이 좋다고 했다. 그때로 돌아가면 나무를 못 만나니까. 나의 젊음을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또 다른 큰 선물이 내게 있으니까 괜찮았다. 어바웃 타임 영화를 보면서 나도 팀처럼 굳이 시간여행이 필요하지 않음을 느낀다. 하루하루가 소중해서, 너무 애틋해서 코끝이 찡해지는 날들도 많다. 아기가 태어난 지 70일, 그리고 품은 275일을 합하면 1년 정도 되는 날들을 오랫동안 기억해야지. 앞으로 함께할 많은 날들도 잘 채워가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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