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reads of the week #23
미룸의 미학, 제품 만들기, 본진 없는 뉴스, 사이드 프로젝트 이야기들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구조적 미루기
(Structured Procrastination: Do Less, Deceive Yourself, And Succeed Long-Term.)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일을 미루게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미뤄파와 안미뤄파를 고르라면 저는 미뤄파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미뤄파들은 일을 미루고 나서 하고 싶은 것을 하죠. 그게 무엇이든요. 놀라운 것은 그 사이 유용한 일들,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왜, 시험기간엔 뭘 해도 재미있잖아요? 스탠포드의 철학교수 John Perry 가 말하는 '미룸' 의 유용성에 대해 말합니다. 길지 않고 재미있는 글이니 추천드립니다. :)
우리가 제품을 만드는 방법
(The way we build)
Airbnb 는 디자이너 파운더들을 중심으로 항상 디자인을 핵심 가치로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번 GROW 에서 소개해드린 모바일 앱의 디자인 트렌드, Complexion Reduction 을 이끌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죠. Airbnb 가 이번 모바일 앱을 리디자인하며 내부적인 디자인 인프라까지 개혁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웹사이트 없는 언론사, 실험은 결국 실패로.
(원문링크)
자체 웹사이트 없이 유통 채널인 트위터, 페이스북, 레딧 등에서만 뉴스를 유통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보여준 스타트업, Reported.ly 가 문을 닫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운영자금 부족인데요.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던 서비스였는데 참 아쉽게 됐네요. 어떤 서비스가 마치 여행자처럼 길 위에서만 사는 게 가능할지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예찬론
(원문링크)
실리콘 밸리의 디자이너, 송민승님의 사이드 프로젝트 예찬론입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덕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이야기네요. 정말 멋집니다! GROW 또한 제 사이드 프로젝트로서 제 삶의 재미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이번 주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네요. 아이폰 7 의 발표로 제 페이스북 타임라인이 떠들썩 했지만, 썩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었기에 공유를 하진 않았습니다. 아이폰 발표와 관련해서도 재미있는 글이 보이면 공유드릴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