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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원준 Sep 26. 2016

Good reads of the week #25

Product Hunt 의 기원, 관점, 지나친 영감, 에어팟 이야기

Good reads of the week(GROW) 은 제가 한 주간 읽은 글 중, 재미있었던 글을 몇 편 꼽아 공유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월 11일의 주 부터 최대한 매 주 공유드리려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프로덕트 헌트의 기원 : 주말 동안 멋진 것을 만들냈던 이야기
(The origin of Product Hunt : A story about building something cool over a weekend)

새로운 제품, 뜨는 제품을 살펴보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기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모두 아실 법한 Product Hunt. 이제는 제품 관련 커뮤니티의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로덕트 헌트의 창업자 라이언 후버와 함께 초기 사이트를 만들었던 네이썬 바쇼가 프로덕트 헌트가 그저 링크 공유 사이트였던 시절부터의 어떻게 지금까지 성장했는지, 그 이야기를 풉니다. 2014년 6월의 글인데, 이제야 읽어보네요. 글의 압권은 그가 라이언 후버에게 받았던 초기 프로덕트 헌트의 비즈니스 플랜입니다. 아주 간결하고 논리적인, 멋진 비즈니스 플랜입니다.


강한 관점을 약하게 쥐고 있기
(Strong Views Weakly Held)

제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던, USV(Union Square Ventures) 에서 VC 로 있는 Fred Wilson 의 글입니다. 토론에서의 본인이 지향하는 스타일을 말하는데요. 토론 뿐만 아니라 삶의 어느 부분에서도 사용해도 좋을, 아주 멋진 지혜 한 조각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제가 번역한 글도 있으니 읽어보세요. :D


지나치게 영감 받지 말아라
(Don't be too inspired)

IT 업계에 있다 보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소식들과 끊임 없이 쏟아지는 좋은 글, 어디서 누가 성공했다는 소식과 실패했다는 소식들을 계속 듣게 됩니다. 이건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인가봅니다. 프로젝트 매니징 서비스 Basecamp 의 창업자 Jason Fried 가 '지나치게 영감 받는(inspired)' 일에 대해 지양하라고 충고합니다. 글을 많이 읽고 뉴스를 읽는 것은 좋지만, 이리저리 흔들리고 영향 받지 않고 본인이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 결국 정답이겠죠.


실리콘 밸리가 에어팟에 대해 완전히 헛다리를 짚고 있는 이유
(Why Silicon Valley is all wrong about Apple’s AirPods)

이번 아이폰 7 공개 행사에서, 애플의 첫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도 함께 공개되었죠. 국내외 웹과 소셜 미디어에서는 에어팟의 디자인에 대해 많이들 왈가왈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애플은 테크 회사가 아니라며 실리콘 밸리의 긱(Geek) 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그가 뭐라고 하는지 읽어보시죠. :)


이번 주에도 재미있는 글들이 많았네요. 9월이 다 가고 갈수록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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