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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9. 스쳐지나가는 것
끝날것 같지 않던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다가 온 봄이 벌써 끝날 것 처럼
봄의 상징이 지고 있는 어느 날 밤.
아직 다 지나가지 않은 겨울이
봄을 시기라도 하듯
나무를 흔들어 꽃잎을 흔들어 떨구어 낸다.
짧은 봄을 보내기 아쉬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민's 책읽고 여행하고 사진찍는것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