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서범 Mar 30. 2017

아내에게 쓰는 편지 # 14

선택


당신 오늘 이럴까 저럴까

선택하느라 고민하며 이야기했잖아요.

나는 그냥 "당신 좋은 대로 해."라고 하고는

당신 얼굴을 한 번 보았죠.

계속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

선택은 매 순간 해야 하는 일인데...

그때마다 어려운 거 같아요.

그때마다 매번 선택에 도움을 못주기는 하는데..

사실 나도 매번 선택하기가 어려워서요^^

정말 힘든 선택할 땐 온 마음으로 함께 고민할게요.

사소한 고민은 이야기만 들어줄 때가 많아도 이해해줘요.



매거진의 이전글 아내에게 쓰는 편지 # 4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