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서범 Mar 30. 2017

아내에게 쓰는 편지 # 16

방귀


'뿌~ 웅'

"뭔데~"

"하하하 왜? 배 아프면 안 되잖아."

그래요. 당신 아프면 안 되죠 ^^

예전엔 소리 없는 방귀 뀌다가

'픽' 소리 조금만 나도 부끄러워하던 당신이었는데

이젠 우리 그만큼 편안한 거겠죠.

신기하게도 그 모습이 귀여워요.


매거진의 이전글 아내에게 쓰는 편지 # 1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