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오늘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간 재래시장.
재래시장이라지만 대형 마트 못지않게
많이 쾌적해진 것 같았어요.
ㅎㅎ 살 거는 많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노점에서 파는 떡볶이랑 순대도 먹고
아이들도 신이 나서 다니고.
별거 아닌 이런 게 행복이구나 싶었어요.
오랜만에 시장에서 당신 손 잡고
걸었던 것도 참 좋았답니다.
큰 마트만 가지 말고
우리 가끔 오늘처럼 시장도 와요.
또 오늘처럼 손잡고 장도 보고, 분식도 먹고요.
오늘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