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아이들
당신이 아이들과 옥신각신하며 다툴(?) 때는
난 고민이 많아져요.
당신 편을 좀 들어주자니
많이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그래도 나름 잘 해주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겨서 그렇고...
아이들 편을 좀 들어주자니
당신 말이 또 틀린 말들이 아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많아요.
입은 잠자코 있어도 그래도 사실...
마음으로는 당신 편들어줄 때가 훨씬 더 많아요.
그러니 당신 편 들어서 거들어 주지 않는다고
삐치지 마요.
언젠가 결단을 내리고 용기 내어
아이들에게 말하리다.
'이놈들 엄마 말이 다 맞네.
엄마가 너희들 위해서 하는 말이니까
엄마 이야기 좀 잘 들어라!' 하고요.
아이들과 옥신각신하며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