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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서범 Mar 30. 2017

아내에게 쓰는 편지 # 38

자동차


정말 한참을 미루었던

당신 차를 드디어 바꿨네요.

소형에서 소형차로 바꾸긴 했지만

당신 좋아하며 웃는 모습을 보면

마치 수입차라도 바꾼듯한 표정이네요. ^^

당신 행복해하니 내가 더 행복해요.

이번에도 작은 차인 게 미안하다고 하니 

오히려

"나는 운전하기 편해서 이 사이즈가 최고 좋아!'

하며 고맙다고 하는 당신이 얼마나 예쁘던지.

운전하긴 편하겠지만

그래도 소형 차니까 항상 안전 운전해야 돼요.

운. 전. 조. 심!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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