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난 종종 밥 말고 떡볶이나 쫄면 뭐 이런 것들을
먹어야 속이 편해. 하하하하하"
젊은 시절부터 분식을 참 좋아했던 당신.
세월이 참 많이 흘렀는데도
당신은 여전히 어린 소녀같이 분식을 좋아하네요.
난 항상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 건강하다고
은근히 당신에게 잔소리를 하곤 했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웃음으로 때우며
"가끔은 먹고 싶은 거 먹으며
스트레스가 없어야 오히려 더 건강한 거야."
하는 당신.
그래요. 당신 말도 맞아요.
사람이 살면서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사는 것이
어쩌면 가장 건강을 지키는 일일 거예요.
분식을 좋아하는 소녀 같은 마음처럼
늘 젊은 마음으로 항상 건강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