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서범 Mar 30. 2017

아내에게 쓰는 편지 # 51

행복


저녁시간 당신과 아이들에게 걸려온 영상통화.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서 좀 뻘쭘했지만

녀석들의 사랑한다는 말과 표정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금세 잊어버리고

한참 수다를 떨었네요.

이런 게 행복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생각이 아니라 마음에서 느껴지는 느낌이요.

우리 작은 것에도 함께 행복을 느끼면 좋겠어요.


매거진의 이전글 아내에게 쓰는 편지 # 50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