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는 길
요즘 잦은 서울행 기차..
오늘도 이른 새벽 집을 나서
기차에 몸을 싣고 창 밖을 보니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논문 쓰느라 잠 못 자며 정신없이
매일을 보내느라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잊고 사는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이렇게 기차에 타고 멍하니 창 밖을 보고 있으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이 스친답니다.
이런저런 소중한 생각들 중에
오늘 머리에 맴돌며, 창 밖에 투영되는 것은
요즘 무슨 고민 있는 듯
깊은 잠을 들지 못했던 당신의 얼굴..
들리지 않겠지만 혼자 속으로 되뇝니다.
'여보 너무 걱정 말아요. 다 잘 될 거예요.'
요즘 김생민씨의 '영수증 팟캐스트?'가 인기던데
우리도 미래를 위해 지금 좀 힘들지만
함께 손 잡고 조금만 더 인내합시다.
이제 곧 사람들에게 소통과 행복의 소중함을
알도록 지혜를 전하는 전문가의 길로
걸어갈 그 날이 가까워져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마음이 아프고 지친 사람들에게,
자기성장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 날을 생각하며 우리 함께 미소 지읍시다.
얼마나 행복하겠소.
얼마나 보람이 있겠소.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겠소.
여보 그러니 이런저런 걱정 너무 말아요.
분명 잘 될 거예요.
좋은 마음은 좋은 기운을 일으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