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누워 있는 지금이 좋다

by 소소한빛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를 마쳤다.

특별히 잘한 일도 없고, 성취감 가득한 날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나는 이상하리만치 편안하고, 고맙다.


누워서 잔나비 노래를 듣는다.

그 익숙한 선율에 하루의 피로가 조금씩 녹아내린다.

가끔은 퀸(Queen)의 음악도 듣는다.

가사도 모르고 흥얼거리지만,

그냥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 고요한 시간이 좋다.


부드러운 이불이 몸을 감싸고,

바닥엔 아이가 뒤척이다 던져놓은 장난감이 굴러다니고,

창문 바깥으론 밤바람이 살짝 스친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롯이 나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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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도대로,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자연과 사랑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예술가. 가난해도 행복하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삶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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