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
- 도리스 메르틴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사람처럼 보인다고 다 사람이라고 불리우지만, 세상에는 진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존재가 있고, 무늬만 사람인 존재, 그리고 도무지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 진짜 사람은 상류층에 속한다. 오늘날의 상류층이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나뉘어지지만 일곱가지 아비투스가 골고루 갖춘 사람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들은 높은 확률로 비슷한 취향과 습관을 가진다. 진짜 사람이라면 교양을 가져야 하고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좋은 문구 발췌>
아비투스란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우리가 어떤 사회적 관계 안에서 성장했는지와 관련이 있다. 표면적으로만 개인이 결정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심리자본, 문화자본,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상류층 자녀들은 책임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훈련하고 어려서부터 구별 짓기와 탁월함을 몸에 익힌다.
하위 중산층 가정은 근면성, 현실성, 준법성을 중심 태도로 가르치고 성공 지향과 물질적 가치에 초점을 둔다.
큰 돈을 벌고 파티를 여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이 잘못되었을 때 ‘자 여러분 속상하지만 일단 식사를 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 해 봅시다’라고 말 하는 편이 훨씬 멋지다.
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 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상류층은 보통 칭찬을 바라지 않는다고 한다. 어차피 그들에겐 고급취향과 탁월한 성과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교양이 있는 사람은 취향을 드러내되 절대 거기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는 주로 젊은이와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관심이 높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말했다. 가지지 못한 것을 갈구하지 않고 가진 것에 기뻐하는 사람이 현명하다.
최정상 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사회학자들이 정리 했다. 첫째 조용한 부. 둘째 눈에 띄지 않는 소비. 셋째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기.
문화 자본이 많을수록 부유함이 덜 드러난다.
돈만으로는 행복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우는 것보다는 택시에서 우는 게 더 낫다.
어떤 식으로든 잘생겼고 올바르게 행동하면 기회가 증가한다. 이런 관련성을 무시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아름다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주변에 대한 예의입니다.
억지로 꾸미지 않은, 강요되지 않은, 자극적이지 않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상류층을 대표하는 외모의 특징이다.
스타일이란 말 하지 않고도 당신이 누구인지 말하는 방식이다.
출신이 아니라 언어가 사람을 만든다.
초연함은 자신감의 우아한 표현방식이다.
최정상에 있는 사람은 시기심과 조급함 없이 소통 한다.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라.
스스로 엘리트라고 느끼는 집단일수록 적응을 중시하고 집단에 규칙에 순응하지 않는 자세를 더 엄하게 배제한다.
좋아하는 이모가 슈퍼마켓 계산대에 앉았느냐 아니면 자동차 기업 아우디의 전략팀에 앉았느냐가 어린 조카의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 최고 기업에서 일하는 것은 최고의 졸업장보다 훨씬 높은 명성을 가져다 준다.
상류층은 그 무엇보다 자신의 영역을 더 보호한다.
유명인이란 유명해지고 평생 열심히 노력한 다음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검은 안경을 쓰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