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by 원문규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너와 헤어진 뒤로 나는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다.

김연수의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며 > 중에서


그렇긴 해도 서른이 되면서 뜨겁고 환하던 낮의 인생은 끝이 난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다음에는 어둡고 서늘한, 말하자면 밤의 인생이 시작됐다.

낮과 밤은 이토록 다른데 왜 이들은 한데 묶어서 하루라고 말하는지

마찬가지로 서른 이전과 서른 이후에는 너무 다른데도 우리는 그럴 하나의 인생이라고 부른다.

김연수의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 중에서


바다는 사계절이 다 좋지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이하는 적당히 파도가 있는 바다를 좋아한다.


지난주에 출장으로 강릉에서 바다를 대하며

김연수작가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건 나의 일이었다.

너와 헤어진 뒤로 나는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다. 를 생각해 보았다.


청룡영화상에서 인기를 얻는 화사와 박정민의 무대가 생각나서일까?

바다를 보아서 좋았고,

감성에 젖어서 좋았던.....


그 때문일까

심한 감기몸살에 걸려 2일이나 회사를 못 나갔다.


그리고 12월에는 홍천 휴 100편도 마무리하자는 결심으로 모처럼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올리네요...

남은 12월 잘 보내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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