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일기

Episode 4. 슈퍼문과 나팔꽃

by 다은

해가 지더니
달이 뜬다.


대보름도

추석도 아닌데

유난히 크다 싶어

사진에 담았더니

슈퍼문이란다.


내 마음에 가득 찬

커다란 보름달


아침 출근길,
남들

화려하게 다 저버리는

이 가을에


홀로
당당히 피어난 나팔꽃 한송이는

어제 피지 못한
달맞이꽃의
환생이려나......

ChatGPT Image 2025년 11월 7일 오전 11_19_2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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