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서 내려오며 만나는 어둠
밀려오는 그리움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요함 속에 들려오는 벌레와 개구리의 소리는 귀를 간지르고, 구름에 덮인 하늘은 조금씩 어두워진다. 가끔 천둥인 듯 다가오는 밤을 이겨보려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밀려나 버리는데....
마음 한 켠엔 옛 추억과 고향의 그리움이 다가오고.
"메기의 추억"이라는 노래가 딱 어울리는 장면인 듯하다.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creaking old mill, Maggie
Where we used to long ago
The green grove has gone from the hill, 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creaking old mill is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Oh, they say that I'm feeble with age, Maggie
My steps are less sprightly than then
My face is a well-written page, Maggie
But time alone was the pen
They say we are aged and gray, Maggie
As spray by the white breakers flung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꼬박 하루를 보냈다. 그저 이 영상과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유튜브에서는 저작권 문제를 검토해야 하고...
그래도 결국 완성했다는 자부심으로. 오늘 밤은 이 영상과 음악으로 잠을 청해야겠다.
산사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어둠속에 다가오는 그리움 (youtub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