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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ny Feb 08. 2020

Don’t tell, just show

웹사이트 제작기 - 메뉴별 콘텐츠 틀 구상하기

실천만이 답이다.”라고 외치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0 1처럼 천지차이다. 저번에도 얘기했듯, 실력의 의미는 실존하는 힘이다. 세상에 실재하지 않으면, 결과물로 나타나지 않으면 백만 번을 외쳐도 아무 소용없다. 그건 0 같으니까.


오늘은 CEO 웹사이트 공부 모임 CEO독이 열렸다. 네오테크 대표 준명님과 함께 1 1 진행했다. 우리가 그동안 그렸던 큰그림을 토대로 어떻게 개발자와 협업할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콘텐츠를 실제로 웹사이트에 태우려면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1. 내용 분량이 많은가?

2. 수정 주기가 잦은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웹사이트 안에 만들어진 콘텐츠를 나중에 개발자 없이 수정하려면 콘텐츠의 레이아웃이 어떻게 설정되어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확연히 달라진다. 내용이 많지 않고 수정 주기가 낮은 콘텐츠는  페이지 안에서 내용 전체를   있는 페이지 형식이 좋다. 하지만 내용이 많아지고 수정 주기가 잦은 경우, 페이지 형식으로 만들게 되면 텍스트에도 코드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복잡해진다. 따라서 이럴 경우에는 블로그 형식으로 칸마다 하위 페이지 링크를 달아서 아예 이동시켜주는  보기 좋아진다. 이렇게 콘텐츠 레이아웃을 설정하면 텍스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SEO에도 유리해진다.



블로그 형식_네이버 블로그 메인

이로부터 빠르게 고민해 내놓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서브메뉴 별 형식(가안)


여기에 추가적으로 회원가입 란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부분은 어제 내용에서도 썼듯, 고객이 회원가입에 대해 득이 된다고 느끼지 않으면  기능은 없느니만 못하다. 회원가입을 받아서 우리가 수집할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그걸 어떻게 활용할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기능을 구현할지 말지를 고민할  있다. 아직까지는 “있으면 좋을  같은데..?” 정도의 기능이기에 데드라인까지  고민해보고 뚜렷한 답이 나오지 않으면 지우기로 하자.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해서  세부메뉴 별로 간단히 스토리보드를  다음, 수요일까지 검토 후에 준명님과 다시 이야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남은  크게 1) 스토리 보드 짜기 2) 메인 페이지 구상 3)이미지 콘텐츠 제작 요정도가   같다.


 그동안 말로 외쳤던 것들이 고작 8일만에 가시화되었다. 역시 비즈니스맨과 함께 일하면 속도가 안날래야 나지 않을 수가 없다. 좌절하고 있는 순간마저도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만드는 힘은 “같이 있다. 함께 하지 않았다면 절대 오지 못했을 여정을, 한달과 준명님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


오늘 리더독에서 들었던 이야기  가장 충격적이었던   신용점수에 대한 메타인지였다. 나는 신용이 그리 높지 않은 사람이었고,  기저에는 말과 글로 떠드는 것이 결과물로 나오지 않은  있다는  깨달았다. 올해는 내게도 신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간이다. “Don’t tell, just show.” 기술과 신용을 쌓는 올해의 시작은 웹사이트 개설이다. 반드시 2 안에 끝장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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