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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혹은 상실의 시대
수능 끝나고 19살땐가, 20살땐가 상실의 시대를 읽었다. 그 즈음에 해변의 카프카도 읽었는데 어느것을 먼저 봤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노르웨이의 숲 출간 30주년 기념판을 샀다. 하드커버인데 표지가 아주 많이 예쁘다. 내가 읽었던 판이랑 번역도 달라졌다. 무엇보다 지난 10년사이 나란 인간이 많이 달라졌으니 책도 달리 읽힐 것 같다.
이 책이 내 마음을 좀 잠재워주기를.
이건 미농지같은 커버 씌웠을때 모습.
외국계 컨설팅펌에서 장표를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