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달라지는 것들, 미리 알아두면 좋을 11가지

by 페르세우스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사실 오늘 원래 쓰려고 준비해 둔 글이 있었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쓰기에는 적절치 않아 다음에 쓰기로 했습니다.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이제 고작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움직이는 시계를 붙잡고 싶지만 피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제도들을 미리 간단하게라도 숙지해 두면 생활에 도움이 될 듯하여 주요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저임금과 복지 기준

최저임금이 시간당 10,32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은 약 215만 원입니다. 실업급여 상한액도 일반 근로자는 1일 11만 3,500원으로 인상됩니다.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폭인 6.5% 인상되어 4인 가구 기준 649만 4,738원입니다. 작년에 소득 기준에 걸려 탈락했던 분들도 올해는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을 받을 수 있으니 재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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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원 확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만 9세 미만까지로 확대됩니다. 수도권 외 지역은 10만 5천 원, 인구감소 지역은 최대 12만 원을 받습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은 100% 전액을 사용 기간 중에 지급하고, 출산·보육수당 비과세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초등 2학년 이하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국민연금 개편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단계별로 매해 0.5%씩 인상됩니다. 내년에는 9.5%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월급 300만 원 기준으로 본인 부담이 월 7,500원 정도 늘어나지만, 소득대체율이 43%로 상향되어 나중에 받는 연금액은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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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쓰레기

수도권에서는 1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매립할 수 없습니다.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 가능합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2030년부터 적용됩니다.

폐가전 무료수거가 거의 모든 전자제품으로 확대됩니다.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전기자전거까지 재활용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기준도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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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이동

K-패스가 '모두의 카드'로 개편되어 기준 금액 초과분을 전액 환급받습니다. 전기차 전환지원금 100만 원이 신설되어 기본 보조금과 합치면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전기차 화재 피해를 정부와 제조사가 함께 보장하는 안심보험도 도입됩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연령이 일부 지역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아집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가 3년간 재시행되며, 안전운임보다 적게 지급하면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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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디지털

AI 기본법이 1월 22일부터 시행됩니다. AI 생성물 표시가 의무화되어 사진, 영상, 광고에 AI 사용 여부를 명시해야 합니다. 가짜 전문가를 AI로 만들어 식·의약품을 광고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이 추가되고, 은행 창구에서도 오픈뱅킹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국세청은 AI 기반 성실신고 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도 AI로 고도화됩니다.




6G 시범 서비스

정부는 2026년 프리-6G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요국 통신사, 제조사, 표준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에서 개발한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보입니다. 6G는 5G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2028~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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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부산광역시는 2026년까지 UAM 노선 1개 이상의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등 1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역, 이기대, 동백섬 등에 버티포트를 구축합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 시대가 시작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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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과 세금

건강보험료율이 7.09%에서 7.19%로 0.1%p 인상됩니다. 월급 300만 원 기준 본인 부담이 월 1,500원 정도 늘어납니다. 법인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1%p씩 인상되지만,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는 신설되어 제작비의 10%(중소기업 15%)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 지원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3만 5천 가구로, 신혼부부 대상은 3만 1천 가구로 확대됩니다. 다자녀 가구(자녀 2인 이상) 자동차 기준도 완화되어 생계급여 선정 시 유리해집니다.



근로 환경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10시 출근제, 단기 육아휴직 등 유연 근무가 확산되고, 청년 고용정책 나이 기준도 확대됩니다. 중대재해 관리는 처벌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기타

법제처는 국민 영향 평가 기반 입법 지원제도를 확대 시행합니다. 6월 3일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어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합니다.




여러 변화가 있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늘어나는 내용들이 눈에 많이 띄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우리에게 다시 더 좋은 방식으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죠.


2026년은 복지 확대, 육아 지원 강화, AI 규제 시작, 미래 모빌리티 준비라는 네 가지 축으로 요약됩니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6G와 UAM 같은 미래 기술도 본격 준비에 들어갑니다.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기분으로 새해를 맞으실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올 한 해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줄 요약 : 2026년은 올해보다 더 살기 좋아지기를 빌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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